빠6 메2 붕2

어젯밤엔 멀리 가기도 힘들고, 머리도 띵해 약 독하게 챙겨먹고 무너미 목간통엘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미리 빠라바라바람 타고 시속 300km로 달려 목간통을 가봤겠죠. 엊그제까지만 해도 무너미에 물이 넘쳐 소용돌이치던 그곳이 배수를 하는 탓에 물돌이도 없어지고 낚시하면 딱 좋겠더군요. 집에서 8시쯤 출발. 4.4 4.0 4.0 4.4 4.8 3.8에 지렁이 낑가 육대나 폈었는데, 조꽈가... ㅜ,.ㅡ 빠가 여섯 개, 메기 두 개, 붕어 잔챙이 두 개 만나고 11시 좀 못된 시간에 철수했네요. 오늘 밤에 또 들어가봐야겠습니다. 4~50cm급 메기가 주목적인데, 빠가는 이해해도 잔챙이 붕어는 귀찮더군요. 잔씨알 붕어야 뭐 칸반 대 하나 달랑 들고 나갔다 하면 두 트럭씩 낚곤하니깐요. ^.^V 그나저나 자게방 잔챙이 최고수님이 목간통 함 다녀가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는데요. 근데, 자게방 잔챙이 최고수님이 누구시져? 혹시 첫월님? 깜도니님? 궁디님? 림자뉨? 딱 고르기가 힘드네요. 워낙에 잔씨알 고수님들이 많으셔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