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미끼 첨으로 사용 해봤습니다.

4일날 합천에 내려가서 열심히 낮에는 밤줍고 밤에는 낚시 했습니다. 첨으로 새우를 채집하여 낚시를 해봤는데, 결과는 붕어가 참~~~~잘 물어 주네요. 대피면서 옥수수 낑가 던져놓으니 입질이 넘 시원하여 요러다가 저번처럼 팔에 무리 오겠다 싶어 던져논 채집망 보니 새우가 억수로 있기에 6대중 1대만 옥수수 하고 나머지는 새우 낑가 나오니 8치급이 턱하니.. 댓마리 잡고나 36대에서 시원한 입질이,,.,, 획 챗더니만 줄이 옆으로 질질 끌려 가기에 겨우 겨우 제압하여 앉아있는 바위돌 앞까지 겨우 끌고 온 순간..... 우아~~~~~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덩치가 엄청납니다. 드디어 드디어..........저도 ......두근두근~~~ 원줄잡아 살포시 올리려는 순간~~ 헐~~~~ 목줄이 날라갑니다. 붕어가 유유히 바이바이 하면 인사하네요.... 아마도 랩소디님의 한마디...(자게방에 안들어 오신다는)땜에 붕어가 사람이 살아 가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지가 줄끊고 도망간 모양입니다. 아 이제는 뜰채도 준비 해야 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