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동문회가 따분?했던 몇명이서 술을 한잔 하기 시작합니다
반감이 있었던게 아니고 그냥 좀 더 즐겁게 놀고? 싶었어요 ^^
아무 목적의식없이
처음에 한 5명 정도로 모임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연말송년모임때면 50명 이상은 모입니다 ㅋㅋ
비주류가 아닌 비본류의 즐거운 삶이라고 할까요 ㅋㅋ
회비규칙이 독특합니다
7시모임인데
7시까지 오는사람 만오천원
7시 이후에 오는사람 3만원
12시 이후에 가는 사람 회비 반 환불
새벽 4시이후에 가는사람 회비전액환불
모임중 오바이트하는사람 위로차원에서 그자리에서 회비 전액환불 ^^
(술권하는 모임이 아니니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회원님들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년이맘때
서문회 모임후
지금은 하지않는 개인 SNS에 올렸던글 담아봅니다
ㅋㅋ
회사 회식 1차하고
지금 꽐라의 차마고도 융프라호 서문회로 갑니다
ㅋㅋ
2012년 10월 어느날 쓴글
그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이었다라는걸
깨닫는데
10년이 넘게 걸릴때가 있다
10년을 넘게 알았는데
그사람이
참별루네
깨닫게되는데
10분이 걸리지 않을때가 있다
서로를 마주보며
한손으로는 자기의 구토를 가리며
다른 한 손으로는 상대방의 흐르는 구토를
막아주는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날로그적인 소통의 방식과
아직도 가능한 그러한 관계에 대한 실증적 목격
그런류의 럭셔리하진 않지만
꽤 쿨하고 즐거운 생동감
술마시다 한방에 훅가지 않기위해
술을 열심히 마시면서도 각자 어떠한 임계점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ㅋㅋㅋ
I appreciate all that you doᆢ
You should know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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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시간 보내이소~^^
내일은 또다는하루가^^
뽕형님^^
출조횟수 보다 독서량이 더...
이밤의 끝을 확실하게 잡으시는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