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해제>의 지은이이자, 삼국지 전문가인 김운회 교수가 본 삼국지 이야기.
지은이는 <나관중 삼국지>가 역사적으로 왜곡되어 있음에도, 과대평가되어 왔다고 평가한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에 1년 동안 연재될 당시 네티즌들의 열띤 논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한국인이 널리 읽는 《삼국지》가 중화주의의 산물임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고구려 역사를 찾아냈다.
<나관중 삼국지>가 폐쇄적이고 국수적인 중국 민족주의 사관에 사로잡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실증적 사료를 바탕으로 이를 증명한다.
여포와 동탁 같은 기존에 비열하게 그려진 인물들의 재평가에 초점을 맞췄고,
삼국지와 우리 역사와의 접합점을 재구성하기도 한다.
삼국지가 국내 여러 문인에 의해 재번역되고, 정치계에서 삼국지를 처세술로 들먹이는 현실을 경계하고,
그 숨은 의미에 비판적 입장으로 접근했다.
흔히 어른들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나관중 삼국지>를 하나의 처세서로 권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나관중 삼국지>로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나관중 삼국지>를 읽고 흉내내는 정치가들이 가끔 있는데 그러면 장기적으로 자기도 망치고
나라도 망칠 수도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저 또한 삼국지를 몇번 읽었지만, 이 책을 접하고 당시 역사, 사실 및 등장인물 등에 대한
기존의 것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시 다가온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예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쓰는 함흥차사란 말이 있지요?.
우리는 자신을 찾아 아들 이방원이 보낸 차사들을
신궁소리를 듣는 이성계가 오는 족족 쏘아 죽여서 한양으로
돌아오지 못해 함흥차사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 역사적 의미로 보면,
아들에게 유배아닌 유배를 당한 이성계에게 옛 충신들이
찾아 가면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찾아 가면 모두 죽이겠다는
의미의 함흥차사 라고 하네요.
이야기가 산중턱까지 올라가 버렸는데, 하여튼 삼국지 바로읽기 라는 책도
한번쯤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문열. 정비석. 황석영 편역의 삼국지를 모두
섭렵하셨다면, 더이상 무엇을 추천드리겠습니까?.
그렇다고, 고우영의 만화삼국지를 소개해 드릴수도 없고...
조심스럽게 아래의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제목 : 삼국지 바로읽기(1,2)
저자 : 김운회
출판사 : 삼인출판사
출판년 : 2004년
판매가 : 권당 12,000원
페이지수 : 각권 360p 내외
* 간략 책소개(아래 참조)
<삼국지 해제>의 지은이이자, 삼국지 전문가인 김운회 교수가 본 삼국지 이야기.
지은이는 <나관중 삼국지>가 역사적으로 왜곡되어 있음에도, 과대평가되어 왔다고 평가한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에 1년 동안 연재될 당시 네티즌들의 열띤 논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한국인이 널리 읽는 《삼국지》가 중화주의의 산물임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고구려 역사를 찾아냈다.
<나관중 삼국지>가 폐쇄적이고 국수적인 중국 민족주의 사관에 사로잡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실증적 사료를 바탕으로 이를 증명한다.
여포와 동탁 같은 기존에 비열하게 그려진 인물들의 재평가에 초점을 맞췄고,
삼국지와 우리 역사와의 접합점을 재구성하기도 한다.
삼국지가 국내 여러 문인에 의해 재번역되고, 정치계에서 삼국지를 처세술로 들먹이는 현실을 경계하고,
그 숨은 의미에 비판적 입장으로 접근했다.
흔히 어른들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식으로
<나관중 삼국지>를 하나의 처세서로 권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나관중 삼국지>로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나관중 삼국지>를 읽고 흉내내는 정치가들이 가끔 있는데 그러면 장기적으로 자기도 망치고
나라도 망칠 수도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저 또한 삼국지를 몇번 읽었지만, 이 책을 접하고 당시 역사, 사실 및 등장인물 등에 대한
기존의 것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시 다가온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예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쓰는 함흥차사란 말이 있지요?.
우리는 자신을 찾아 아들 이방원이 보낸 차사들을
신궁소리를 듣는 이성계가 오는 족족 쏘아 죽여서 한양으로
돌아오지 못해 함흥차사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 역사적 의미로 보면,
아들에게 유배아닌 유배를 당한 이성계에게 옛 충신들이
찾아 가면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찾아 가면 모두 죽이겠다는
의미의 함흥차사 라고 하네요.
이야기가 산중턱까지 올라가 버렸는데, 하여튼 삼국지 바로읽기 라는 책도
한번쯤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하여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함흥차사에대해 구채적으로한수배움니다.
금호강님의 고견감사합니다.
꼭 사서읽어보겠습니다.
남은오후도 편안하고 행복하게보내세요.
소설 삼국지는 전부 나관중=중국아저씨
것을 번역해서 살을 붙이고 뺄거빼고
울나라 유명작가들이 평역한건디요
정사와도 많이 다르고 나관중=옛날사람이
자기 좋아하는 인물들 영웅화 한것인디요
아쉽게도
나관중에 원작 그대로 번역된 것은 울나라에는 없네요ㅠㅜ
큰 깊이는 없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던데요.
첫회부터 들었지요
은근비판 좋아라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