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가지 질문드려봅니다. 밤낚시 가면 잠시라도 거의 안자는편인데 사람이 있으면 근처에 안오지 않나요? 올해는 수달 있는곳을 가야할거 같은데 수달살림망은 너무 무거워 보이네요.. 사람 있어도 살림망 찢고 가져가는지 궁금합니다..
살림망에 넣어보세요
굳이 넣어두실거면
수달망 쓰시는게 좋죠?
(써도 주댕이나 꼬리 다물어 뜯긴 합니다)
저는 아직 수달 경험이 없는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군요.
살림망 뜯껴 보면 압니다.
수달 살림망 필요 없습니다.
넣어두세요
꼭 빨간색이요
검정색은 어두워 않뵈여
수달중 숫놈이 먼저 낚시인을 보고 물속에서 소리지르고 물을 뺏고 하드만요
유달리 쉽게 먹이를 취할수있으니 쉽게 달라듭니다. 수달망에 발을 넣거나 이빨로 찢어서 먹이를 가져갑니다.
사람이 있어도 인기척을 내도 배가 고픈녀석이면 막 달라듭니다.
제는
동절기 내지 기온이 하강한 경우라도 수달이 달라들지만
주변인들
1.산림망에 빈 가스켄 서너개를 집어넣는다 - 그래도 다가오고 망을 찢고 가져감, 효과는 완전한 방지는 어렵다 , 수달이 침입한 경고음을 들을수있다
이모습을 보고 저는
2.삐꾸통에 물을 받는다.기포기를 사용해서 산소를 공급하고, 붕어를 삐꾸통에 집어 넣고 아침에 기념촬영 후 삐꾸통 정리함
오면 처음엔 경고 사격 다음부터는 지운에 달렸지요
제수 좋으면 안 맞고 없어면 한대 맞고요
맞으면 다음부터는 얼신도 안합니다
있으면
바로
놓아줘요.
신경쓰입니다.
이전에 수달 집인줄 모르고 그 위에 좌대깔고 낚시하다가 밤새도로 씨달렸습니다
꼬장도 그런 꼬장이 없습니다
원줄 끌고 다니고 캐미 물어 뜯고 밤새 첨벙이고 앞에와서 하악질 겁나게하고 머리가 엄청 아플정도로 딱밤도 날려봤는데 안되더군요
그 와중에 붕어를 마릿수했다는게 더 의문입니다...
2미터 옆의 수몰나무에 앉아 먹더군요
사람을 안무서워 하는거 같어요
밤낚하고 자다가 새벽에 나와서 낚시하다가 살림망 보니 붕어가 죽어서 떠있더라구요
별것 아니다 생각하고 죽은 붕어 건져서 버렸는데요
느낌이 이상해서 살림망 들어보니 수달이 구멍내서
전날 잡아놓은 붕어 35마리중 세마리만 남아있더라구요
결론은 수달은 사람있을때는 안와요
없음 와서 난장깝니다
낚시중 혹시나 보인다면
붕순이는 걍 방생하심이~^^
인증 샷에는 수달망 보단 삐꾸에 기포기가 좋긴 합니다
그리고 수달이 보호종이라서 아무도 안잡다보니
사람알기를 우습게도 알아요 ㅋㅋ
덕분에 고기도 못만나는 외로운 낚시 했습니다.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건지...저를 안무서워 하는건지....
돌던지거나 일부러 쫒지는 않습니다. 갸들도 자연의 일부라서.
잡아놓은 고기가 없으니 뺏길일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