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9살입니다.
미용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오고..
24살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방학동 도깨비시장에 미용실을 하나 차립니다.
어린 나이와. .경험부족 ..직원관리..
모든게 미흡하여..
장사시작 일년 육개월만에 가게 팔았습니다.
그렇게 몇개월 방황후..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갑니다..
역시나 미용과였죠...
졸업즈음에...
미용이 지쳐갑니다..
중학생때부터 학교끝나면..
엄마미용실가서 잔일을 돕고..
미용실 원장까지해보고나니..
평생 업으로 삼던 미용이 지겨워집니다..
대학졸업후...
금은방에 취직했어요.
유통배워서 차릴생각으로. .
한. .일년가까이 일을해보니..
생각보다 마진도적고...
초기투자비용이 ..엄청납니다..
쉽게 덤비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렇게 가게를 그만두고..
수행기사에 도전해봅니다. .
나름 운전은 잘한다 생각했거든요..
사장님 모시고 골프장 데려가고 출퇴근에 업무보는
운전직이였죠. .
연봉 3천에..사대보험 정규직..
굉장히 좋은 자리를..3일만에..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
자존심을 너무 건들더군요.. .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해볼까..
다시 미용일로 돌아가야하는걸까..
하늘이 정해준 나한테 딱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또...내가 진정 원하고 하고싶은 일이 무엇일까..
남들은. ..
고등학생이나 20살즈음에 생각하여야할것을..
29살에 이러고 있네요..
스스로에게 화이팅합니다.. .
그 어떤 정말 멋진직업이 어서 눈에 띄길 바래봅니다.. ..
에혀ㅎㅎ..
너무 답답해서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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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자영업 외길 10년쯤 되가네요
요즘 정말로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예전에 비해서 형편없는 매출에 마진..
쌓여만가는 미수금에 머리터집니다...
예전만큼 열정도 없고 그냥 지겹기만 하네요
그래도 나름 목표도있었는데 점점 멀어저가고
다 때리치고 정리해서 시골가고 싶네요^^
.
저두 30살 때까진 지금 직업에
많은 고난과 회의 ᆢ
꼭 잘될 것입니다
빨리 좋은자리찾아 행복하세요!
그것이 그리 쉽지 않더라는 ...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 하십시요
경제활동 할수있는 기간동안 10년만 호황기를 누리면
그리고 그 호황기에 얻은것들을 잘 관리만 하면
평생 돈걱정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되도록 이제부터는 평생 업으로 삼을 직업을 선택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것 같읍니다
40대50대60대에서도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보아야 겠지요
평생직장도 없는것 같아요
60대이전에 명예퇴사후에도 새로운 직업을 찾아 보아야 하잔아요
또한 세상의 흐름도 빠르구요
30대이면 아직 더많은것을 보고든고 기회는 많은것 같아요
좌절하지않고 희망을 갗으세요
까까요님만 계신줄 알았는데 켜니님도 계셨네요 ㅎㅎ
수행기사일은 잘 그만 두셨습니다
그 쪽으로 발뻗으면 평생 그것만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기존의 전공 또한
남자가 하기에는 수입과 시간여건 그리고 사람 쓰는것, 손님응대 하는것 같은
남자가 그것도 젊은 나이에 순순이 받아 드리기에는 갈등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더구나 낚시와 시간여건이 안맞는다고 봐야죠..
까까요님처럼 부부가 같이 한다면 마음의 여유가 있겠지만 그게 맘먹은대로 될일도 아니고 ...
저의 경우라면
요즘 기술 배우는 학원쪽으로 알아 보면서 공짜로 배우고 개인 능력이나 다방면의 경험도 키우고 하면
좋을것 같네요 밤에는 대리운전도 가능하고.주말엔 낚시도 하고 ㅎㅎ
아묺튼 헛 시간 낭비는 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배우고 겪으시고 하시면서
견문과 경험을 키우시길 바래 봅니다
화이팅!!
화이팅 하세요^^
거시기 ???? 두알 밖에없었네요...
켜니님은 그래도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일단 저보다는 성공하신듯 합니다.
스스로 꺾이지만 마세요 ^^
지금까지는 아주 재밌습니다 비록 제또래의 친구들보다 돈은 적게벌고 직급은 낮지만 사는게 즐겁습니다
내 인생 진로에 어떤길을 가든지 살아 남으셔야 됨니다
어떤 길을 가다보면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정도의
상황이 와도
살아 남으세요
내가 살아 남아야
형제자매 일가친척 친구등등
내가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던, 욕을하던, 때려주던,
다음 수가 생김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 끝 입니다.
포기의 출발은(경험담)
내 마음 속 에서 시작 되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어떤 길을 가더라도
끝 까지 살아 남으세요
(그래야 내가 좋아하는 낚시를 끝까지 할수 있읍니다)
선배가
찿아와서 남기고 간 말입니다.
언젠가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누가 그러더군요 한우물 판놈이 현명할수도 있다구 ...
갑자기 술 화~~악 깨데요 ㅋㅋ 내심 돌이키고 싶었거든요
더 나이 들었을때 지금이라도 미용일을 않한걸 후회하지 않겠다면 미련버리세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은 고뇌하며 땀흘려 만들어가는거죠
후회되겠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진짜 화이팅 하십시요 뭐 있습니까 들이데고 밀어붙여~~ 성공합시다 아자!!
난 너가 부럽구만....
그래도 아직 청춘 이자나요!
파이팅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