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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IP : ff3181feb82f80a 날짜 : 조회 : 2160 본문+댓글추천 : 0

초등학교 5~6학년 쯤 되어보이는 꼬마가 아침이른 시간에 점빵문을 열며 빨간떡밥이 없냐고 주인할아버지에게 묻는다. 꼬마손에는 500원 지페를 들고 있었다. 할아버지:내일와라 내일은 있다. 꼬마:어제도 똑같은 말 하셨으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돌려 점빵문 나가버린다. 재개발 바람이불어 저수지와 그주변 논과 밭이 매몰 되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할아버지는 꼬마와 했던 약속을 지키려 그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공사관계자:할아버지 고집 그만 피우시고 나오세요. 할아버지:안된다. 이놈들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 절대로 안돼! 할아버지는 그렇게 그자리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빨간떡밥 한봉지를 손에들고 계셨다. 세월이 흘러 그곳을 찾아갔더니 참 많이 변해있었다.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점빵 자리엔 왕복10차선 차로 사거리 모퉁이 자리에 아파트 단지로 들어 갈려면 꼭 할아버지가 살고 있던 그곳을 지나가야 했다.할아버지 자녀들이 논과밭 보상비를 받아서 5층 상가를 짓고 1층엔 *해해물탕 가계를 했다. 그때 그 꼬마아이는 내이야기이다. 할아버지 약속 못지켜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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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IP : f846608cfec30b0
물색이 내가 좋아하는 응가 색 이네요 ㅎ

물색보니 메기낚시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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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0a1c2e9c3be95
헐....

태어나서 마릿수로 붕어를 제일 많이 잡은곳이 월촌못인데 ㅋㅋ

이럴수가 ~~~~~

고딩때 버스타고 가서 50여마리 정도 잡은듯...

해물탕집의 위치가 아른아른 기억 날듯 말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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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0a1c2e9c3be95
가끔 월촌못에 입질없고 사람 많으면 걸어서 수박못까지 갔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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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f3181feb82f80a
지금 식당하시는 자제분이 그할아버지의
자녀가 맞으신지 지금은 정확히 확인을
그치지 않은 내용십니다. 조금 과장된 글이라고
그냥 웃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혹여 웃자는데
죽자고 덤비시면 안됩니다.검정되지않은
특정식당명을 밝힌봐 내용에 해당되신분게
사과 말씀 드립니다. 월촌못 어릴때
기억이 많이 남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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