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날이 ... 날이 ... 어휴 ㅠㅠ
아침에 알바 선배님이 계신
어느 낚수터로 달려갑니다.
새로운 장비 2가지를 펼친다는
기대감에 기분이가 완전 따봉입니다 ..
향기나는 좌대도 펼쳐보고 ,
본부석 텐트도 펼쳐보고 ..
오전까지는
새로운 장비 쳐다 보면서
막 뿌듯했더랍니다.
하 ~~~
그런데 ...
먼 놈의 바람이
쉴새 없이 불어 대는지 ..
밤주에 넘 고생할것 같아서
철수를 결정합니다 ..ㅠㅠ
그렇게 철수를 해서
집에 돌아 오니
마눌님은 3박4일째 여행중이시고
아들놈은 축구하느라
전화도 생까고 ,
할수없이 혼자서
짠지에 쏘맥을 말아먹습니다 ..
잘자고 일어나니
옆 침대에 웬 여인네가 ...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눌님이네용 ..ㅡ.,ㅡ
아침밥을 먹고
어제 제대로 낚수를 못해서
짬낚을 가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손위 처남 식구들이랑
올갱이 잡으러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낚수가보고 마땅치
않으면 따라 가겠다고 하고
생각해둔 포인트로 가봤지만 ..배수 ...
에잇 !!
마눌이나 따라가자 하고
고향의 어느
올갱이 낚수 포인트에 왔습니다 .
손위 처남인 형님이 이 바람에
타프를 친다고 호기를 부리는데..
아줌씨들이 하도 구박을 해서,
할수없이 어제 새로 장만한
저의 특급 장비인
얼낚 텐트겸 본수석 텐트를
10분도 안되서 펼쳐줬습니다 ..
그때
마눌님의
저를 향한 그 존경의 눈빛을
첨 보았습니다..ㅋ
점심 먹고
텐트에 야침 깔고 누워서
마눌님 한테는
올갱이 잡아 오라고
앵벌이를 ...
자기야 ~~
올갱이 많이 잡아서
올해도 올갱이국 많이 많이 해주세용~~
아 !
어젠 바람이 춥더니
오늘은 시원하니 좋습니다 ~~~
마눌님이 많이 잡기를
기대해주세용 ~~ ㅋ
가까이 낚시할 장소가 있고 놀서 있는 물과 공간 있다는 ,,, ㅎㅎ
쏘맥을 말아 드시다니...ㄷㄷ
올갱이 쌔비러 갈꺼였는데요!
알만한 곳인거 같은데 물이 없군요.
담에는 텐트 팔아 고기 꼬묵자고요~^^
왕비님을 물속으로~~ 맷집 좋으십니다...ㅎ
급~!!
올갱이국이 먹고 잡네...
대산 배달갈때 싣고와유
올여름에배다가서 써보게
올갱이 많은곳 장소만 알려줘도 됨미다...ㅋㅋ
된장..
아욱..
어휴~
좋습니다.
바쁜일정 보내셨네요^^
존시간 보내시고
아!
먹고싶다,
남자한티 좋은데 정말 좋은데
한사발만요
좌대 나 주세요`~히`!!
암튼 능력도 좋으셔!!
올갱이 따윈 여자들이 잡는거쥬
올갱이도 몬 자바 ㅡ.,ㅡ;
2월초에.. 자대배치 받은 다음날..
속리산으로 끌려갔는데..
6월까지..
피래미 잡으러 많이 댕겼어요..ㅋㅋ
화양계곡부터..
..
꿀빨다 부대복귀 했더니..
사수는..고생많았다고..엄청 이뻐해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