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을 떠나보내고 적적하신줄 압니다
아~~~~무 걱정하지마시라고 몇자적어봅니다
저의 절친한 형님이 계시는데 그분딸이 외국으로 갈때
그형님 몹시도 울었습니다
그리 우는분이 아닌데말이죠 그리고 딱1년뒤 그아이는
정말 다른사람이 되어서 왔더군요
뭐랄까 1년만에 10년을 성숙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다녀와서는 저보고 그러는겁니다 삼촌~~ 내가 얼마나
고생한줄아나? 하면서 떠들기 시작하는데 들어보니
우습기도하고 재밌기도하고 고생했겠다 싶기도하드라구요
내성적이던 그아이는 1년동안 혼자서 이일저일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가 유창해졌고 성격또한 누구나 좋아할만한
유쾌한 성격으로 바뀌었으며 세상을 그저 어리게만 바라보던
철부지가 돈의가치와 일하는것의 즐거움과
부모님의 위대함까지 알게되었다 하더군요
그때부터 그아이는 더이상 아이처럼보이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썩잘했지만 용기가없어 남들하는대로만하던
그래서 평범하게 보이던 그아이는 공무원을 할꺼라고 했지만
지금은 연매출 2억원에달하는 쇼핑몰 ceo입니다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판매하며 직원수는 3명입니다
불과 1년만에요
확실하게 강해지고 지혜로와집니다
아~~~~~~무 걱정마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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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 느낀 것이 많아 흉물스런 자게방 회원님들 안 봐도 되고 살림살이도 더 좋아지고,
더 꽃미남으로 변하고... 또... 그... ^..^;
장하게 돌아올겁니다.ㅎ
걱정과 위로의 말씀 주심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애교 떠는 딸아이를 얼마간 못 볼 생각하니 서운함과 허함이 들었고
딸아이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주신 말씀처럼 강해지고 더욱 지혜로워지길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