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어제 타온 약이 제법 독한 탓인지, 계속 잠이 솔솔~ 옵니다. ^^;
아침 먹고 졸고, 점심 먹고 졸고... ^^;
어제는 EBS 프로그램을 보는데, 깨끗하게 정비된 뒤 맑은 물에 물고기들이 노니는 안양천을 소개하더군요.
PD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안양천에 대해 물으니까,
이분이 자전거를 세워두고 한다는 말씀이,
"그 전엔 드럽게 냄새 나서 이쪽으로 지나다니기도 힘들고 고기도 없었다구." 하면서 특유의 서울&경기 사투리를 쓰는데,
혼자 뿜었습니다.
교육방송에서 그래도 되는 건지. ^..^;
괜히 실없는 우스개 하나 더 전해드리고, 연밭에나 잠시 나갔다 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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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에서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착한 여신입사원 환영회를 한다고 회식을 했다.
업무 때문에 회식에 늦게 참석하게 된 이사님은 회식이 끝나고 여신입사원을 바래다 준다며 자기 차 앞자리에 태웠다.
그러니까, 차량 안 구조는 뒷자석엔 약간의 서류와 가방, 이사님 옷 때문에 이사님만 뒷좌석에 앉고 운전하는 기사분 옆자리 조수석에 신입여사원이 탄 상태였다.
이사님이 여신입사원에게 회사분위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여사원은 모두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일을 잘 가르쳐 주신다고 대답했다.
여사원의 대답을 끝으로 잠시 침묵이 흘렀고,
그게 어색하셨던지 갑자기 뒤에 계시던 이사님께서, "마징가"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여사원은 "어? 이게 뭐지?" 하면서 대답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다시 뒤에 계시던 이사님이 "마징가" 하시는 거였다.
여사원은 "술도 안 드신 분이 왜 저러실까? 나를 놀리시나?" 하면서 다시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데,
이번엔 이사님께서 여사원이 못 들어서 그랬나? 하셨던지,
약간 큰 소리로 "마징가" 하셨다.
여사원은 어쩔 수 없이 약간 크게 "Z(제트)" 라고 대답했다.
이윽고, 차는 여사원 집앞에 도착했고,
다음날 출근한 여사원은 유머와 백치미까지 있다고 남사원들에게 더 인기가 높아졌다.
이사님이 서류결제를 하러온 여신입사원 부장에게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그 신입사원 유먼지 백치미가 있는지 재밌는 친구더군."
부장은 "왜 그러십니까, 이사님." 하니까.
이사님께서는,
"아 글쎄, 내가 어제 그 신입여사원을 집에 데려다 주면서 '맏인가(집에서 첫짼가)? 했더니, 대뜸 'Z(제트)'라고 대답하더군.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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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머가 있는줄
꿈에도 몰랐씨요
잼납니더,,,,,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촉촉히 비가오니 좋습니다
아아니 제가 출중한 외모에 꽃미남에 얼굴 허여멀건...
됐구요.
아 진짜.. 이제 입 아파서 더 이상 말씀도 못 드리겠습니다. ^..^;
4치 하나 만나고 왔습니다. 우헤헤헤 ^^;
골붕님/
감사합니다. ^^
대나무님/
세월이 약이랍니다.
어데 그 근처 짱박혀서 붕어 낚고, 새우 잡아 팔아 목숨을 연명할 만한 곳 어디 없나유? ^..^;
건강이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