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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에서의 공포...

IP : 2cbef5ba5903d89 날짜 : 조회 : 6315 본문+댓글추천 : 0

▒ 예당지 좌대낚시 절대 금지 ▒ 15년 동안 정통 붕어낚시을 하면서 생전처음 부푼 꿈을 안고 가족과 함께 예당지 좌대낚시를 해 보고자 추석 연휴 울산에서 6시간이나 걸려 물어 물어 어렵게예당지에 가족과함께 도착, 미리 구두예약을 해논지라 여러 좌대낚시터를 지나 면서도 약속을 지키기위해 구두 예약을 해논 한믈 좌대에 물어물어 도착 하였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억수같이 퍼붙는 바람에 간신히 좌대를 타게 됐고 빗줄기가 약간 가늘어지는 틈을타 낚시대를 펴고 하려는 순간 다시 퍼붓는 빗줄기와 강한바람에 낚시를 포기해야만 했다. 밤새 퍼붓는 비와 바람에 생전 처음 타본 좌대기에 불안에 떨며 좌대 밖을 주시하던 차에 거세게 빠져 나가는 물쌀에 온갖 쓰레기더미가 좌대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 집사람과 아들과 함께 정말 공포스러울 따름 이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좌대 사장님 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괞찮다며 수문을 열어서 그런 거니까 안심하고 돈 몇만원 벌려고 사람 죽이겠냐며 좌대가 떠내려 거봤자 예당지 안에 있을 건데 무슨 걱정이냐는둥 도저히 납득이 가질는 행동에 일단 밤을 나기로 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철수를 결심하고 밖으로 나와 똑같은 말을 하였더니 아무일 없었으면 됐고 돈몇만원때문에 사람 죽게 내버려 두겠냐는 소리만 반복 하며 좌대비 계산만 독촉 하더군요. 먼길가서 잠한숨 못자고 가족과 함께 수장 될뻔한 기분에 괜히 시비 붙어 봤자 살안사건 날까싶어 그냥 돈을 주고 나오는데 어찌나 서글프던지 ... 좌대안에 이불은 모두 곰팡이로 찌들고 화장실이라고는 플라스틱 으로된 통을 병원에서쓰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쓰는 좌변기 ??? 정말 지옥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는 예당지쪽으로는 올것이 못된다는 생각을 확인하며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주위 사람들이 예당지 운운 하면 결사 저지 시킬 것이라는 생각만 들더 군요. 예당지 좌대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돈많이 버시고 다 똑같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양심껏 장사합시다. 이글로인해 정직하고 양심껏 장사하시는 다수의 좌대사장님들께 피해를 입혔다면 대단히 죄송 스럽게 새각하며 두번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는일이 없게되길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올바른 낚시 문화의 정착을 바라며......

1등! IP : 866958c4c9cae80
옳으신 말씀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안전입니다.
그리고 사업하시는분들도 고객의 의견을 존중하는것이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낚시 좌대 사업이 뿐만아니라,
모든일이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가족과 함께 모처럼 멀리까지 가셔서 몸고생, 맘고생
많이 하셨군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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