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 방수를 알아 보던중 견적이 300만원이라는 말에
거주자들이 동의하지 않아 미루던차에,
기존의 페인트가 크게 손상되지 않았으면
하도와 상도만 칠해도 된다는 말에 혹해서
40여만원에 페인트와 붓, 롤러등 재료는 준비해 놨는데,
월요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할일이 없더군요,
빈둥거리는게 불쌍해 보였는지 곁지기가 종로 가자는 말에 혹해서~
실실 종로 꽃시장으로, 경동 약령시로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손 놓고 있던 목부작 한점 만들어 봅니다.
추석 연휴에 동네 야산에서 주워온 소나무 관솔을 정리하여,,,,,
부악과 궁희를 상단전에 올리고,
이름 모를 무늬종 석곡을 중단전에 올리고
하단전에 다시 궁희를 올려봤습니다.
마지막 목부작을 만든게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아직 실력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풍란 4만원어치 올리고 나니 제법 봐줄만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아야 페인트 작업을 할건데,,,,,,
이번주말에는 비 안오겄쥬?
예보에는 내일까지 오고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온다네요.....^^
무분 해주신 캡 라이트 써봐야 돼서
삼단전을 모두 연공하셨군요
이제 남은건 우화등선 뿐이군요 ㅡ,.ㅡ
이쪽에는 그래요.
문제는 바람! ㅠ
목부작 오랜만에 보네요^^
일요일 오후부터 비온답니다.
전 토요일만 안오면 됩니다...^^
콩나물해장님.
삼화취정, 오기조원의 경지이지요^^
대피면꽝님.
봐줄만 하쥬?
오랫만에 맹글어서 맨위 궁희 풍란이 살짝 돌아갔네요.,..^^
두바늘님.
바람은 극뽁 하는거라 상관 없습니다.^^
목부작은 예술 이내요!
목부작 재료 될만한게
있는지 나무떼기만 보면
유심히 보게 됩니다 ㅡ.ㅡ''
아직까지 누수는 없고 해서 그냥 개끗이 물청소 하고
하도 바르고, 4시간 건조후 상도 바르고 그럴려구요.
바닥은 절반을 먼저 해봤는데, 깨끗 하더라구요.
해 놓으면 안한거보다 낫겠죠 뭐....ㅎ
하얀부르스님.
굳이 고생 안하셔도 됩니다.
목부작 생각보다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제 손 떠난 목부작들 대부분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만 보내렵니다. Sorry~~~~~~~~~ ㅡ.,ㅡ
샘이깊은물님.
길거리보다는 산에 가야 합니다.
산에가면 생각보다 많은 소나무가 죽어 관솔만 남아 있습니다.
맘에 드는 모양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만들건 많더군요.
아니면 판매하는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작품을 하나 더 맹그셨습니까.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전시회 함 어떠신지요.
티켓은 장 당 10만 달러 정도 예상합니다.^^♡
햐 이제 능이 송이도 끝나고
가지와 서리만ㅠ
애마 언제 와유
이제 재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한동안은 만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붕춤님
제가 키울려고 베란다에 모셔놨습니다.
맨위와 맨아래 궁희가 뿌리가 다 썩어 겨울에 잘 버틸까 모르겠습니다.
생장기가 지나 봄까지 버텨줘야 할텐데요.
차는 소식도 없네요. ㅡ..ㅡ
좋은 취미 부럽습니다ᆢ^^
그리고 인사도 못드렸네요ᆢ보내주신 민들레 씨앗 잘 받았습니다ᆢ감사 합니다~~~
잘 키워 보겠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