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날씨가 쌀쌀해서그런가 땅강아지가 심심찮게 사무실로들어옵니다. 저는 떡밥꾼이라 보면 그냥놔주는데 월님들은 땅강아지 잡으러다니시는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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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즈음 도심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낚시가게에서는 장어미끼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의 자연환경이 되살아나는 것일까요?
어쨌든 반가운 땅강아지입니다..
땅아아지 앞다리 힘이 아주 좋지요
어릴때 손에 들고 놀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어로다가 바꿔 주실지 몰라유 ^^
땅강아지 만큼은 미끼로 사용못합니다.
불쌍해서요!
요거 한마리로 맥주 6병은 거뜬 합니더
땅강아지를 드시나여??^^:;;ㅋㅋ
첨듣는소리여용 ^^
귀여운데 어떻해먹어용..ㅠㅠ
전 이뿌고 귀여운것은 절대 먹지안습니다....
아가씨만 빼고 ^^
텨텨텨텨텨...................후다닥~~~~~~~~~~~~~!!휘리릭~~~~!!착~!
ㅋㅋㅋ ㅌ ㅕ ~~
땅강아지에 아련한 옛추억에 잠기게하네요~
79년 생미끼낚시를 처음 배울때 나에 낚시 선배님께서 논두렁에가서 땅을 파서 땅강아지를 잡아오라고 하던 시절이 있엇지요.
처음에는 왜 땅강아지를 잡아오라고 하실까.!!
무척 궁금했지요.
땅강아지는 무엇하시라고요~
잡아 오라면 잡아와~~~닝기리~
앞 뒷발과 머리 날개를 제거하고 낚시바늘에 꼽더군요.
닝기리~뭐신 저걸로 미끼를 하노~나는 중얼~중얼 거렸지요.
행님요 나는 새우를 사용할랍니더~
이 자석아 땅강아지 한번 사용해봐라~
고기반 물반 이였던 시절에 땅강아지 미끼로 월척급붕어 올리는것보고 참 기가 차더군요~
그선배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아직도 가끔 땅강아지 미끼로 낚시를 하면서 나에 낚시 사부에 그 선배생각이 나곤하지요.
찬챙이가 많아 미끼가 못견디는 곳에서 사용해 보십시요~
조은 저녁이 되십시요~
지금은 영업안하는 충주호 사오낚시터에서
장난삼아 땅강아지 끼웠더니 큰장어가 물고 나왔습니다
붕애성아님이 구입한 적이 있는데
무려 마리당 칠백원 이더군요~
저는 쪼까 껄쩍지근혀서 걍 패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