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일요일
하릴없이 빈둥거리는데
엄니가 말씀하십니다
"우주애비야... 술한잔 할려?"
"어제 서문시장 갔다가 닭똥집 좀 사왔는데
비도오고 한잔 하거라 뽂아 주께"
"엄니 콜! ㅎㅎㅎ"
금새 똥집을 볶고 감자를 삶고 수박화채끼지
참거리를 만드십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우주애미는 시엄니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안주를 먹어보고
알랑방구를 낍니다
"엄마 너무 맛있어요 호호호"
이렇게 미소는 반꽐라 일요일을 보냅니다
비내리는 무료한 일요일 울집 풍경입니다
10여년 만에 맛보는 엄니표 똥집^^~
일요일 낯술젖으니 우주가 한 글 씁니다ㅎㅎㅎ
편안한 휴일되세요^^~
꽐라해제 되면 남자들에 악몽
홈뿌라스 장보러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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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화목해 보입니다^^
어머님께 잘해 드리세요~
술"주"자는 삼수변을 찐~하게 써야하는겨...
오늘밤은. 엄마 아빠 중간에서 자야한데이...꼭!!
웬지 가슴 한쪽이 찡~~
화목한 모습이 보기좋읍니다~^~^
응가 하우스~~OK
도킹 할텨?
맛나겠어요~~~
가족의 행복 만땅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