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바란다

을유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일 나쁜 일 보람도 있었고 회한도 있었을 것이다 지난 한 해동안 월척에서 수 많은 영욕이 점철됨을 지켜 보면서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때론 환호했고 더러는 얼굴 뜨겁기도 했다 새날의 첫밤에 돌이켜보니 물가를 떠돌던 일들이 파노라마로 돌아가고 물가에서 만났던 많은 님들이 그리워진다 분명한 것은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지나간 것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에 회한이 함께한다 물가에서 님들에게 좀더 배려하고 좀더 겸손했었으면하는 마음이기에 말이다 난 정회원이 아니다 접속하면 그저 한 사람의 손님으로 표시 될 뿐이다 그러나 마음만은 언제나 월척이 더욱 발전하여 ㅡ 명실공히 지역 낚시문화를 선도하고 환경보호에 일익을 담당해주었으면하는 ㅡ 기대와 바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아마 로그인하지않는 님들도 대부분이 나와 같은 마음일게다 데스크는 비회원의 발언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큰마음으로 수용해주고 월척의 초심처름 누구에게나 대문을 활짝 열어주었으면 한다 언젠가는 로긴의 창을 힘껏 두드릴 님들이 아니겠는가 아울러 나같은 익명의 비횐님에게도 부탁드려본다 언제나 냉소보다는 미소로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시비보다는 사랑으로 월척을 바라보고 아껴주기를 ㅡ 월척이 나의 조행에 유익한 동반자임을 ㅡ 나의 글은 누구보다 먼저 나자신의 거울에 비침을 잊지말고 한 줄의 리플에도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여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을유년 새해에는 월척에 더 많은 님들이 접속하여 더욱 건설적인 정보를 나누고 아름다운 情나누었으면 바램해본다 월척은 누가뭐라해도 두고두고 우리가 휴식하며 대 드리워야 할 큰그늘이며 좋은물가가 아니겠는가 !! 월척을 찿으시는 모든님들과 월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새해 첫날 낙수쟁이가 엎드려 올립니다 월척이여 영원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