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비수리)이 머시기에 좋다는건 다 아실거구유...
문제는 야관문을 꺽어다 차로 마시거나, 술 담가 마시면 그 맛이 꼭 핀란드 싸우나 물맛이라는거쥬 ㅡ.,ㅡ
그래서 전에도 술 담갔다가
두잔 마셔 보고 다 농갈라 드렸지요...ㅋㅋㅋ
주워들은 풍문이 있기에
오늘은
어제 꺽어다 씻어 물기를 뺀 야관문을
잘게 자르고,
5분씩 3번 덖었습니다.
세번째 덖으니 은은한 풀향이 곱네요.
덖으면서 떨어지고 탄 잎사귀들은 털어냈습니다.
한꼬집 집어 다시팩에 넣어
뜨거운물로 우려냅니다.
은은한 향이 녹차향을 닮았습니다.
고운향입니다.
녹차처럼 떫은맛도 없고,
부드럽고 좋네요.
이렇게 하여 차로 마셔도 좋을것 같고, 술로 담가도 향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잘 건조시켜 물 끓일때 같이 넣고 끓여 먹을 생각으로 해 보았습니다.
자게님들도 한번 해보세요...ㅎ
그리고,
어제 얻어온
개복숭아 1.5키로~~~
술 담그실분 손 드시믄 낼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시기 대부분 벌레먹고 떨어졌어야 하는데 욘석들은 크지도 않고 버티고 있었네요. 다 여물어서 약성은 좋을것 같습니다.
담금소주 25도 3.6리터에 담금해서 꼭 백일후에 거름해서(씨앗 때문에 더 오래 두지 마세요.) 마시거나 더 숙성 시켜서 마시면 됩니다.
휴일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차로 마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ᆢ^^
화이팅
100일을 몬기둘릴듯 하여....아쉬...ㅂ.....
암튼 부지런하셔라~~~
체력이 징짜 빡세신 거 같어유.
모르모트? ㅎㅎ
아관문은 테스트차 한줌만 꺽어와서 나눔할 양이 안됩니다. 이 맛이 나올줄 알았다면 넉넉히 해와서 나눔도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흑백붕어님
술을 얼마나 마시면 뻗나요?
보통 담금주 마시고 뻗었다거나 골 빠개질뻔 했다고들 하시는데, 담금주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
행날님
그런거 아무리 먹어도 소용없습니다.
끊었슈...
어인님
어제 한줌 꺽어 온거라 오늘 어쩔수 없이 해야 했습니다. 더 마르면 덖을수가 없거든요.
물기만 빼고 잎이 마르기전에 덖어야 합니다.
스테파노님
백일은 금방 갑니다...
백화주 엊그제 담금한거 같은데 어느새 백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봄 송담을 나눔하셔서
심장병환자인데 혈관건강과 기력회복에 좋다고 해서 손들었는데
노지사랑님께서 저를 선정해주셔서
저도 지난 봄에 송담을 받고 술을담아 이제 먹기 시작했습니다.
심장병환자라 중탕해서 일주일에 2~3일 저녁때 한잔씩 약용으로 복용 시작했습니다.
염치없이 개복숭아 손들어 봅니다.
노지사랑님의 나눔을 본받아 나눔을 생각하고 있던차에
안쓰는 미사용 낚시용품 나눔하려고 찾아놨습니다.
이번주내로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낚시 하세요.
이게 쉬는겁니다.
일 생각 하나도 안하고, 오로지 걷고, 보고, 채취하고, 마무리 하는거요.
그러다 보면 즐거움이 늘어납니다.
일이라 생각 안하고 즐기는거니까요.
쏠라님
이번건 나눔할게 없습니다.
이번주, 다음주가 적기인데 앞으로 2주간 일정이 있어 올해는 못할것 같아서요. 2주 지나면 야관문 꽃이 지기 시작해서 지저분 해지거든요.
쪽지 주세요.
내일 보내면서 담금하는법 메모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또 선정해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짝! 짝! 짝!
노지얼쉰 박수드리고 갑니다
덤으로 건강은 확실하게 챙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