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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찌기 낚시도 낚시의 한 장르로 보는건가요?

IP : 4f0ad7ae5881d93 날짜 : 조회 : 8226 본문+댓글추천 : 9

예전엔   소위 멍텅구리라고 불리우는  인찌기  낚시를  그런대로  많이들 했었는데....

요즘은  눈을  씻고 봐도  인찌끼  낚시를 하는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찌기 낚시는  주로  낚시를  처음하는  어린 아이들이나

여자들이  낚시터에서  많이들  하곤 했는데.....  

 

낚시를 오래한  지인에게  인찌기 낚시도  낚시로  인정해주는지? 를  물었더니   일언지하에  그건 낚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장어낚시도  징그럽게  굵은 청지렁이를 바늘에 꿰어  릴로  멀리 던져서  장어가 미끼를  목 깊숙이  흡입하여 낚시줄을 당길때 

끝보기 낚시로  잡는거고~   잉어 강낚시도  짜개를 달거나  깻묵으로 주먹만한  원자탄을 단단하게 뭉쳐서  릴대로 멀리 던져

잉어가  짜개나  원자탄을 흡입할때  옆에 있던  바늘이  딸려 들어가  잉어 주둥이에 걸려  끝보기 신호로  잡는 원리가 붕어 인찌기 낚시랑  그 원리는  대동소이 한거  같은데.....    유독  멍텅구리 낚시인 붕어 인찌기 낚시만  낚시로 여기지 않는다면 그건 모순이 아닐까요?    붕어와  정정당당(?)하게  정면 승부를 하지 않고  비겁(?)한 방법으로  잡는다고 해서  그런건가요?

아무튼,  붕어  인찌기  낚시가  우리 낚시계에서는   낚시의 한 장르로  정식  인정해주는건지?   아니면  낚시로 인정을 하지 않는것인지? 가   정말  궁금합니다.


2등! IP : 4f0ad7ae5881d93
여러 낚시 관련 책자를 보면 다른 낚시는 다 언급해 놓았는데...
유독 인찌기 낚시에 대해서만 언급이 없어서 궁금해서 여쭈어 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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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a986d81adde13e
예전 남양만 수로에서 인찌기로 떡붕어 잘 잡으시던 노인분 생각납니다.
상황에 맞게, 약간 흐르는 물에선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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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502f4c778aafb
낚시라는것이, 낚을수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잡는 행위이기에
낚시가 아니라 할수는 없지요.
단지, 고상 하고자하는 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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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f0ad7ae5881d93
예전에 낚시 초보 친구와 둘이서 경북 상주 중덕지로 낚시를 같이 간적이 있었는데... 이 초보 친구가 새벽에 인찌기 낚시로 토종 4짜붕어를 운좋게 낚았는데....( 정확히 41센티) 그이후로 이친구는 자기가 사짜조사라고 우기며 낚시 갈때마다 저를 석죽여 왔으나 저는 멍텅구리 낚시로 낚은건 붕어와 정정당당한 승부가 아니라서 사짜조사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애써 부인해 왔는데.... 언젠가 이 친구가 FTV 낚시 챈널을 우연히 보다가 송귀섭 프로가 나와서 낚시 찌맞춤 얘길하던중 인찌기 낚시도 엄연한 낚시의 한 장르라고 볼 수 있다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하면서 저에게 득달같이 전화를 걸어 그동안 자신이 한 얘기를 아직도 인정 안할거냐며 흥분한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친구에게는 내가 직접 송귀섭씨의 얘길 들은게 아니라서 인정할 수가 없다고 계속 우기고 있는중이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젠 인정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이젠 그친구도 능숙하게 낚시를 잘하니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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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0608f4a48f76d
누가 인정해주고 안해주고가 중요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단지 찌맛을 우선으로 하는 붕어낚시인들의 입장에서
주둥이 다 터져나오는 멍텅구리 낚시를 인정하지 않는....
위에 두바늘채비님의 말씀처럼
고상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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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ba29602cd5102b
낚시 : 물고기를 잡는 행위
취미와 여가생활 목적으로 하는 낚시와 생계(물고기를 잡아 팔아서 생필품 교환이나 영리를 취함 또는 물고기를 잡아서 식생활에 이용함)를 위한 낚시가 있겠죠.
멍텅구리 낚시는 취미 보다는 주로 예전 못살던 시절에 물고기 잡아서 생계에 이용했던 방법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낚시장르는 맞다고 보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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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e844c35b2d677
멍텅구리 바늘 인찌기 바늘 보층 설명글입니다.
멍텅구리 바늘하고 인찌기 바늘은 같지 싶어도 조금다릅니다.
멍텅구리는 주로 애기귀저귀에 넣는 노란 고무줄에 바늘을 5개정도 끼워 넣어서 만들고
바늘도 좀 큰걸 사용합니다. 다나고 붕어바늘 9호정도이고 인찌기는 스폰지에 다나고6호 정도의 약간작은 바늘을 5개정도 끼워서 씀니다
멍텅구리는 대게 둥근 떡밥에 바늘을 꼽아쓰고요 인찌기는 떡밥에 바늘을 꼽지않고 노출하여 씁니다.
훌치기도 낚시에 들어가는데 당연히 인찌기낚시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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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e844c35b2d677
멍텅구리 낚시는 릴낚에 주로 사용하며 붕어잉어 전천후 채비이며 인찌기는 민낚시대에 많히 사용하는 붕어 전용낚시라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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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73f573c98b894
아~~ 산노을 님이 아주 정확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보통 다들 인찌기 낚시랑 멍텅구리 낚시를 같은것으로 일고 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국 인찌기 낚시도 낚시의 한장르가 확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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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f94d439a5955c
낚시가 맞지요.


먹이를 달고

먹이에 욕심을 부린

대상어를 잡는 행위.


사냥과 다른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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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b45ce0e0a2334
제가 5년 전까지는 30여년간 인찌기와 지렁이 쌍바늘 사용했습니다.
낚시를 다시 시작하며 채비를 배워서 지금의 원봉돌로 하고 있죠.
4년전 친구들과 좌대를 탔었는데, 친구 하나는 인찌기 채비만 안다고 해서 친구는 인찌기, 저는 원봉돌로 했는데, 처참이 패했습니다.ㅠㅠ
낚싯대에 봉돌달고 하면 낚시장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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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91818d6541294
인지끼 낚시채비가 불법이라고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해서 5개바늘 채비가 3개로 바뀌어 출시됐다가 그것 마저 꾼들이 찾지 않아 이제 출시가 잘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바늘 갯수도 문제지만 꽤 큰 떡밥을 손으로 뭉쳐 투척하는 것 부터가 과도한 떡밥을 손으로 투하한다 이런 이유도 인지끼를 없애는데 일조한 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바늘 쌍바늘만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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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3f7e7034067db
인찌끼 낚시도 낚시의 장르 맞습니다. 너무 정겨운 낚시죠 현제 그리 낚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다른분은 싫어 할지 몰라도 예전엔 댐에서 떡붕어 낚시는 인찌기 낚시가 젤 잡혔던걸로 기억나네요. 한번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한방터가 워낙 많으니 시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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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1127c476e77da
어떤 형태든 낚시는 다 같은 하나의 낚시 입니다

내가 하는 낚시를 다른 사람이 인정 하고 말고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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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e73b261b8b002
인찌끼에도 아무리 씨알 작은 붕어라도 찌 쭉쭉 올려줍니다.
뭐가 문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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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e73b261b8b002
건물 3층 높이 낚싯대 열몇개 깔아놓고 도리도리하는거보다
외대에 인찌끼로 손바닥만한 붕어들 연신 낚아내며 희희낙락하던 촌로들 모습이
더 낚시다워보이던데요
추천 1

IP : ee0dcee066a6812
저는 노지가 아닌 자연지에 관리형 저수지에서 39.5 CM까지 잡았었는데 노지가 아니라서 월척 조사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노지는 가끔 좌대를 많이 타러 다니는데 뜻하지 않게 노지에서 4짜 (41.5)를 잡았습니다.
많이들 부러워 하더라구요^^

그냥 저냥 그러려니 하면서 낚시짐 들고 돌아칩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인정 안 하는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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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56d01f70a2a2f9
저는 최근에도 인찌기 낚시하시는 분을 만났는걸요.
이 분 말씀이 아버님이 잡어매운탕을 좋아하셔서 일부러 인찌기를 써서 잡어를 잡아낸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낚시다니면서 아버지께서 해주신 인찌기채비로 낚시를 시작했고
혼자 다닐 때도 한동안 인찌기를 썼던 것 같습니다. 인찌기를 별도 낚시 장르라고 할 것까진 없겠지만
엄연히 우리가 해오던 추억의 낚시 채비 중 하나지요. 글쎄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다양한 채비,
다양한 낚시가 다 개인의 취향이고 그 낚시법으로 즐거움을 얻으면 되는 것이니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이또한 자신의 주관이니 뭐라 더 말씀드리기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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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e235ab05e87e9c
인찌기 도 낚시의 한장르이며,
낚시 처음 배울때. 낚시 에 의욕을
불어 넣고져 인찌기를 쓰게 하죠.

그러나 차츰 낚시 실력이 높아지면
싱거워 않하게 되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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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a1cc4006d2872d
그기서..외바늘까지..
삼십년 걸려서 왔어요..ㅎ
학생때..유독 떡붕어가 잘잡히는..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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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baf3cbf725d30b
계곡에서 막대기에 바늘만 달고 지렁이 달아서 바위 틈속에 꽂아서 메기나 빠가 잡는것도 낚시라고 하는데..
인찌끼도 당연히 낚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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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22e1118a45dea
찌가 오롯이 올라오는 맛이 없고

챔질할때 붕어가 째는 손맛이 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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