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때 영어 샘.
연세가 많은 분이셨습니다.
그 분의 별호가 "부꾸"
디스 이즈 북이 그 분께만 가면 디스 이즈 부꾸 가 되어 버립니다.
아마 일본식 영어를 배워서이겠지요.
성격이 유하셔서 학생들이 많이 놀렸습니다.
"어이 남바 35번 술이 영어로 머꼬?"
"와인 입니더."
"어이 남바 42번 쌀이 영어로 머꼬?"
"나이스" 입니더."
"어이 남바 56번"
"......."
"어이 남바 56번?"
"........."
"일마 결석이가? 어이 남바 56번?"
순간 교실 바닥을 낮게 깔리는 목소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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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무 슬리핑 "
그날 부꾸 샘님은 무림7대 비기인 플라잉 니킥을 시전 하셨고
별명이 남 일해 였던 남바 56번의 저음을 한동안 들을 수 없었습니다.
"부꾸" 선생님 뵙고 싶네요.
팔순이 넘어셨을텐데..
지금은 중국에 산다는 남바 56번 "남일해"도 ..
또-옥똑똑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또-옥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요즘 직장에서도 , 또 자녀 교육 때문에도
외국어가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어 잘하는 알약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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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히
말
씀
하
시
죠
?
남
바
56
번...
소풍선배님 맞쥬~??
노코멘또.
답설무흔(踏雪無痕) 으로 날아 갑니데이.
오호 통제라 역쉬 고수이십니다^^&
눈 위를 달려도 흔적이 없쪄염???
미끄러지시지나 말아염. 풉!!!
내친구가 내친구가 입니다 ㅋㅋㅋ
랑무 달 님 댓글 보자 마자 컴터가 맛이 가 부렸네.
이게 그 "무영썰" ?
피크닉 맨~~~~^^
닥털 우 -
그 분의 별호가 "고물상" (성이 고씨)
성격이 별나셔서 학생들이 많이 당했지요.
전날 배운 것을 6번, 16번,...56번 질문하여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학급 전체 뚜드리 맞았지요.
뚜드리는 기법은 매일 달랐습니다.
무림7대 비기를 하나씩 선보이며,
그것도 모자랄 시 응용 비기를 펼치셨습니다.
이 분은 강의를 하시면 습관적으로
이렇게~~~하면'설랑'...저렇게~~~하면'설랑'...하셨습니다.
하루는,
누군가(?) 7대 비기에 도전장을 내밀었지요.
이렇게~~~하면'설랑'.........탕!
저렇게~~~하면'설랑'.........탕!
그리고,
아~~~!!!
그날 처참했던 현장은...
기억하기 싫은 슬픈 전설로 남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맞다가 맞다가 선생님 손을 잡곤 한다는 말
"잘못 했습니다. 아저씨!"
맞은 만큼 더 맞았습니다.
'아이에무슬리핑'
한참 웃고 갑니다.^^
오기로 일어공부 안하다가 맨날터지고 ᆢ
난중엔 선생님이 또 번호 부르다가 ᆢ
또너냐 넌그냥 앉자라 했던 기억이 ᆢ^^
혹시 아시는분이 계실런지여?
영어와관계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