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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 (自激之心) - 마눌 기 살리기

IP : eb2cdd7c06ace92 날짜 : 조회 : 2859 본문+댓글추천 : 0

며칠 타이순 얼굴이 우울 하더군요.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혹시 처가 집 일인가 싶어 모른 척 내비 두다가 어렵게 물어 봤습니다. "어이요 .. 변비 있나? 인상이 왜 그래? " "닥쳐!" 우쒸.. 지가 진주 붕맨 인가? "와? 오빠야 한 테 말해 봐라 " "동창회 있어 " "그런데 와?....혹시 니 학교 댕기다가 짤맀나? " "그기 아니고 옷도 좀 마땅찮고.." "...." "가면 전부 신랑 자랑, 자식 자랑 ,돈 자랑만 해서..." "너 거 신랑 괴기 잘 잡는다고 자랑 하모 안되겄나? " "니 일단 맞고 이야기 하자 " 베란다에서 담배 하나를 길게 태웁니다. 입안이 까끌 합니다. 순간 번쩍 든 생각 !!! "어이요 일루 와 봐라 " "뭔데? " "니 동창회 가서 억수로 피곤 한 척 해라.. 하품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 자랑 질 끝날 즈음에 딱 한마디만 해라." "뭘?" "액션이 중요 한기라..한숨을 엄청 크게 쉬면서 요래 이바구 해라." "다른 건 모르겠고 밤에 잠을 못 자게 하니 제 명에 몬 살 것 같아. 너 거도 그렇지?" 제길.. 내년엔 타이순도 동창회 가서 당당하게끔 해 주고 싶습니다. 안쓰럽기도 하고 씁쓸한 마음에 정성 들여 샤워를 하고 치성을 드렸습니다. 노래를 불러 줬습니다. 타이순이 좋아 하는 윤 복희의 "여 러 번"

3등! IP : 79e569d9f8c99b7
고기도 못잡으면서 ..

풉...

잠못잔다에 동창들 다 기죽을듯 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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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다다익선 입니더.


전문 용어로 "벌떼 거시기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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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168675495ebfdc
시간나실때, 알 이 에프의 "오랫동안" 이라는곡도 들어보시길....


오랫동안....3분 5분 이런거 말구... 오랫동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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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내가 만약---외로블때면 ---

누가---위로해 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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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끝나니 타이순이 부르더군요.

송 창식의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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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사무실에 혼자 앉아

파리넬리 음성으로 읊조려 봅니다.

이 상은의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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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d8b6696a362d6
^^대박~~웃음입더...
이 상황은..사모님이 고민중이신데...
웃음으로..만들어버리시다니..^^

그래도..잘해드렸을거라..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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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d3fb2137d2e07
어제부텀 조짐이
그러해 보이더이다ㅋ
여러번에 빵 터지는군요 ㅎㅎ
내년에는
마나님 기 쫌 살려주기를
바랍니다^^
로또가 당첨되야 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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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늘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남편이고 싶었는데

살다보니 뜻 대로 잘 되지 않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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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아부지와함께님!

햇반 형수님이랑 무리 하신것 같은데...

남은 기가 있으신지...^^


아까비님!

일단 로또를 보내 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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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그래도 긁어보니 자랑할거리가 두개나 되시는구만요

전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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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ebb8cf301f1a0
소풍님 담에 사모님 동창회하면 모임장소 전세내시고 레드카펫 깔아버리세요ᆢ

낚시랑 밤일빼곤 다 능력 되심서ᆢ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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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얼굴 밖엔 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얼굴 뜯어 먹고 살래?" 입니다만....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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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ebb8cf301f1a0
그러게요ᆢ크시죠ᆢㅎㅎ

글고 좀더 확실하게 챙겨 드리렴ᆢ

사모님 눈가에 다크써클 아이샤도 해드려 휠체어랑 간호사옷 입은 도우미 보내세요ᆢ

사) 우리 그이가 한달간 잠을 안쟤우고 그짓을 해대니 내 허리가 이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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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8e1dbaf87a9373
으흐흐

밤마다 잠안재우는 비법

가르쳐드릴까요?

국가기밀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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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2fe5590eaa6d83
이궁.
우리 아우님 어쩐댜...

말이라도 이쁘게 잘 해드리소.

내 생에 최고의 선택은 당신이라고.
당신말곤 내 인생의 의미는 없다고.

함 해소.
하루는 견딜 만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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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cdd7c06ace92
효천님!

어찌 그리 심한 말을 ..


불nabi님 !

감사 합니다.
못났지만 그냥 알콩달콩 사는 모양입니다.
건강과 행복 같이 빌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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