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병

깊은 수심에서 급작스런 감압으로 인한 혈액속으로 질소가 녹아들어가는 질병.... 의도치않게 월척에 자주 접속을 못하네요 이제 휴가도 끝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지요 비록 날은 덥고 피는 끓지만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처럼 열심히 살아야 되지않겠습니까? 내가 보기싫다고 입만 살아서 가볍게 아무말이나 다 내뱉는다면 나또한 그와 다를바 없거늘 본인의 처신이 어떠했는지를 다시 되새겨봐야겠습니다 월척의 어느 선배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게시판에서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놈들은 실제로보면 진짜 불쌍한 사람이더라.... 같은 사람은 되지말아야지....' 이말이 저를 오래 괴롭히던 미망에서 벗어나게 했답니다.... 똑같은 가벼운 인간이 되지않을려고 사과도 해보고 주변분들께 충고도 해봤지만 피가 끓는건 어찌할수없는 아직 젊다는 증거겠지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합니다 날도 더운데 월님들의 안전귀환과 멋진여름을 빌면서 다시 잠수합니다 꼬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