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잡이 하우스 거금 3만냥 주고 다녀왔습니다.
붕어 몇 걸어내는데 한결같이 주디가 없거나 만신창이이군요. 잡이 하우스라카여 노지붕어 생각하고 간 제가 바보였습니다.
제가 아직 마음이 무디지 못한지, 하우스나 소맛터 주디, 눈까락, 지르러미 망가진 붕어 올라오면 그야말로 멘붕을 겪습니다. 내가 왜 시간과 돈 들여 이 짓거리 하고 사나...하면서요.
이젠 추워도 더워도 노지만 가야겠습니다. 아니면 수면적 몇만평 이상 양방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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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이터.,아직 한번도 안가봤지만 앞으로도
못가겠습니다
안가본지 몇년 되었네요.
그래도 찌를 볼 수 있는 곳이라...
고생 하셨읍니다.
붕어들 생각해보니 조금불쌍...
목숨만붙어있는넘을 가지고 도박하는곳도 있담니더
낚시꾼이랍시고 그런곳만 전문적으로 다니는사람도 있다더군요
잡는 기쁨도 좋치만 놓아주는 기쁨을 같이 누리신다면 배가 되겠지요.
하우스는 안간지가 한7년 된것 같네요. 양어장도 깨끗히 관리하는 잡이터만 가구요.
올해는 노지도 날 풀리면 조금씩 다녀볼까 생각 중입니다.
미늘없는 바늘 고운 뜰채 고운 살림말 쓰셔서 가져가지 않으실 거라면 붕어 주둥이에 표시 안나게 침이나 한방 놓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낚시를 고기 잡으려고 애쓰면 가끔은 사람을 잡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즐겨야 낚시도 오래 할수 있듯이 즐기되 과하지만 않으면 누가 뭐라할 일도 없구요.
가끔식 지나가는 수로나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 보면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마바리들이 많은것 같아서 괜시리 마음이 좋치는 않습니다. 하우스는 붕어 상태가 메롱인지라 저도 가질 않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구요
미늘있는바늘 쓰시면 할말없음
자연지나 손맛터나 붕어 다치는건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