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도 살맛납니다

안녕하세요.월척전과잡니다.몇번들랑가리고보니 염치없어 꼬랑지바짝말고 지내는 눈팅족입니다. 오늘 너무기분좋은일이있어 친구픽업 기다리면서 일년에 한두번펴는 독수리발톱을 꺼내봅니다. 무슨기분 좋은일이기에 그렇게 야단법석이냐구요> 세상에서 제가 가장좋아하고 존경하는 형님께서 저를불러주셧답니다. 평소엔 우리먹고사는데 신경쓰인다고 전화도 잘안받으시는 형님이신데 무슨일이신지전화해서 누구누구델꼬오라십니다. 장비가져가까에하니 헛소리말고 퍼떡오랍니다. 태풍피핸없으시다고 들었는데 친구들께 전화해보니 이번에 피해가크셨다고합니다. 사업접으시고 농장으로들어가셧는데 농장이 산속이라 산사태뉴스가나올때마다 가슴조립니다. 일도 못하고낙시가도 글거치기만하는늠을............ 항상 젤먼저제게 전화하십니다. 몸불편한 제가소외감느끼실까봐 바람이라도 쐬라고 꼭 불러주십니다. 배려해주시는 형님마음을생각하면 코띠가쌔하면서도 정말살맛나고 신이납니다. 비록 몸은다쳐 불구가돼었지만 물가에선 변함없이 다둑여주시는 형님과 조우들께 고마운마음 뭐라..... 에전에 몸성할때 좀더 잘해드릴걸 늘 몸아끼라시던 말씀안듣고 까불다다친거 후회가됩니다. 후회는 앞서지않는다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안전출조에 각별히 신경써겠습니다. 이번 태풍피해복구 작업때문에 구슬땀흘리시는 회원님들 수고에 응원박수올립니다. 전동벤츠에 앉은넘이 뭘하겟습니까만 열심히 피해복구 돕고오겠습니다. 형님기달리십시오 제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