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낙화입니다. 일주일간 낚시를 마치고 어제 저녁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처음 출조하는 곳에 여러 월척님들이 세심하게 보살펴주셔서 아주 즐겁고 편안한 조행이 될수있었습니다. 역시 월척에는 사람사는 정이 있었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손을잡고 놓을줄모르던 이글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식사도 챙겨주시고 포인트도 챙겨주시고...전화로 매일 격려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와중에 하시던 낚시도 잠시접고 시내까지 나가서 식사준비를 해주신 입질죽죽고문님! 큰형님처럼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몸생각하라고 붕어즙까지 슬쩍건네주셨습니다... 지존님도 과일깍아 주시고...오가피주시고..^^ 떡붕어님,사또님,진짜초보님 역시 편히맞아주시어 고마웠구요.. 하여간 뻔뻔스럽게도 많은정을 받고만 왔습니다. 욕심때문에 청도연지에서 삼일이나 눌러앉아있어서 데스크에서 기다리시는 물사랑님,사짜님과 같이 조행을 할수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여행에서 기다리던 대물붕어를 만나지는 못했어도 그에 비할수 없는 대물인 "사람"을 낚고 왔습니다. 이보다 풍성한 조과를 언제다시 올릴수있을런지요... 조만간에 다시찾아뵙겠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피~에쓰...물사랑님,사짜님! 유선상으로 화요일쯤 내려간다했는데 시간이 괜챦으신지요? 비가 많이 온다는데 어쩔지 싶습니다. 화요일,수요일중에 괜챦은 시간을 말씀해 주시면 맞춰서 데스크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