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가 아직 살아있는 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아! 서울은 아직까지도 가랑비가 흩날립니다. 문경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은 그나마 좀 갠 것 같은데 내일 용암님의 낚시터 개장 행사에 출조하시는 월척님들 손맛 많이 보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는 사정이 쪼매 거시기 해서리 못 내려갑니다. 내일과 모레, 기온 차이가 별로 안 나는군요. 좀 춥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일 출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낼모레 물기가 마르면 안사람과 같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을테니까요.^^ 정말 중증입니다. 우리 빅뚝 행님은 흉내도 못내는 초절정 울트라 하이테크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톨게이트 밑 못에라도 함 나가보실라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쓰고 되가져온 지렁이가 아직 살아있는 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제발 내일은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내일도 부들밭에 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