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 입니다 항상 만원이라
서있기도 힘드네요 방금전에 어르신
한분이 타시는데 그 누구도 선뜻 일어나서 자리 양보하는 인간 없네요
참나 나이드신 어르신 힘들게 서서
가시는데 하필 차량 맨끝에 타셔서
경로석까지 멀기도 하거니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불가한 상황..
어르신과 눈 안마주치려 통화하는
인간에 자는척하는 인간에 쩝..
느그덜 나이묵고 힘 없을때 그때
젊은 사람들이 지금의 너희처럼
딱 똑같이 해줄거라 믿는다 지밍..
너거덜 엄니 아부지가 밖에 나가셔서
자리 양보도 모받고 아픈몸으로
가신다 생각들 해봐라 지밍..
쩝 욕나오는데 참고있네욤~~
적어도 어른들 공경하는건 기본인데
요즘 사람들 참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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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요즘은 옛날처럼 양보와 배려가 너무
메말라있는거 같아서 참아쉽습니다 ㅠ
과연 부모님이라면 어떻게할까요?
참씁쓸하네요 ㅠㅠ
동낙님 퇴근잘하십시요 ㅜ
가만 겪어보니 이양반 참 오리지날 토종 입니다
처가 가는게 정상이냐고 생뚱 맞은 질문 하실땐
답답(?)했었는데 부모님께 하시는 것 보니 처가 운운할 자격 있으십니다
보기드문 효자시네요
동낚님 보고 나이도 더 많은 선배가 부끄러움 느끼곤 합니다
대부분 펄떡 일어나 주더먼요.^^
세계적으로 도덕교육이 잘 된 나라가 아닙니까.ㅎㅎ
동낚님 글을 읽다보면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배울점도 많구요..
저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할텐데....^^;;
경쟁이 치열한 사회이다 보니 모두들 퇴근무렵은 지쳐서 주위를 둘러볼 여력이 없나봅니다...ㅜㅜ
몸이 안좋으신 어른이 서계시면 일어서는게 도덕적으로도 맞는 말인데...아쉽습니다...
요즘 이슈화가 된 지하철에서의 패륜적인 모습들이 잠시 떠오르네요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풍토가 아쉬울때입니다...^^;
기본은하고 살아야 하는데 삼강오륜 옛말이되버린지 오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