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몰라서 여쭙습니다.

입동이  지나고  이제  추워져서  눈보라 칠 일만 남았네요~ ^^

한두번  혹시나 하고  노지낚시를  나갔다가  역시나   꽝~ 치고....   차가운 강바람에  물가에서  떨다만 돌아왔습니다.

이곳  월척에서  우연히  알게된  나이가 지긋하신  어떤 분도   나름 따뜻한  아랫녁으로  2박 3일간  보트낚시를 떠났다가

신기(?)하게도  입질 한번 못받고  돌아오셨다는군요.       생각컨데.... 붕어낚시란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얼음낚시도  곧잘 다녔는데......   겨울잠 자는 (?)  붕어를  아무리 취미가  좋지만~~  기어이  안방까지  찾아가서 

얼음을  두들겨 깨가며  잡아야만 되는가? 라는  깨달음이 있어   얼음낚시를  안다닌지도  꽤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그래도  한겨울엔  손맛이 너무 그리워서  이제는   하우스낚시를  한번  다녀볼까 합니다.   어차피  양어장이나  하우스 낚시용 

물고기들은   그 용도로  사육된 것이라  겨울에  인간들이  취미를  위해  잡았다  도로  놓아 주어도  자연산 노지 붕어들보다는

아무래도 덜 미안할 것 같아서요~~^^      이런~~~~   너무  마중글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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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  양평에  있는  유명한  향어 하우스 낚시터로  낚시를 가려고  합니다.

낚시대는  많이  있지만.......  향어낚시대가  없습니다.

용성  슈퍼 포인트 30대에서    1번 초릿대와  2번 절번과   3번 절번을  빼고   굵은  통초릿대를 끼우니  생각보다 아주 잘맞습니다.

( 제법 앞쏠림이  좀 느껴지지만.....)    이처럼  향어낚시대가  없을 경우   일반 낚시대  앞부분에  통초리대를 끼우고  낚시를 해도

낚시대에  전혀 무리가  안가는지요?     아니면   초릿대를  10 ~ 15 cm 정도  절단하고  사용해도   향어잡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낚시대가  길면  뒷 바톤대를 제거하고 사용해도 괜찮겠지요?    혹시,  향어낚시에서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물론,  전문 향어낚시대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지금  당장은  없기에  아쉬

운대로  이런 방법을 쓰면 어떨까? 해서요~~~

또한,  양평에  있는  향어낚시터에서  잡은  향어는  낚시꾼들이  많이들  가져가서  요리해서  드신다고  들었는데......

자연산  향어가  아니고  양식으로  사료를  먹여 키운 향어니까   회로 먹어도  디스토마 같은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