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좀 보고 근처 저수지 왔습니다.
저번 주말부터 꾼들께서 자리 하셨더군요.
평일이라, 동생과 전세내고 아카시아 나무근처에서
향기 맡아가며, 땀도 흘려가며,
부지런히 5대 편성하고 옥수수 낑가가 던지는데...
동네 할부지가 묵묵히 오셔서
정확히 제 오른쪽 2미터에 위치한 수문을 엽니다...^^;
암말도 없이 묵묵히..
어르신, 수문 여시는 겁니까?
고개만 끄덕끄덕... 헐~~~
가란거란 싸인인가? 이 무슨....날벼락...
그와중에 8치 짜리 올라와주던디, 발앞 수초에서 탈출...ㅜ.ㅜ
이거는 촌부의 용심 입니다. 당한겁니다...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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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도 방류하는날은 무지 어려운데요.
수시 방류를 해도 그런데 저수지는 일년에 몇번일텐데 아주 민간할거 같습니다.
어복이 넘쳐서 낚으시길 바랍니다.
일정이 좀 안 맞으셨네요.
요즘은 저수지 마다 좀 그렇겠지요.
그래도 뭐 우얍니꺼.. 농사일이 먼저 이니..
농사를위해 어쩔수없이....
오늘밤 고기 나옵니다.
멋지게 한수 하시길 ^^
고기좀 낚았나? 하네요.
수문 열어 놔서 안나오네요. 했더니...
담배꽁초...어쩌구...쓰레기 어쩌구 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한마디, 느그 고기 낚구로 잠가줘야 것다. 하면서... 꽉~~~꽉~~~이빠이 잠가 주네요.
도대체 왜 그러셨어용...ㅜ.ㅜ
고기 나오믄, 잠은요...출근은요... 그럴리 없겠지만...
ㅡ,.ㅡ
아맨~
수문 다시 잠구신겁니더!
( 멍~ 때리는거이, 안쓰러워서.... 평당, 붕어 개채수 늘려 줄려구, 수문 열구,물 빼줬두만 ,..... 글케 해줘두 잡지도 몬하문서...
허접한. 낚수실력은 생각지두 않구서리...
에잉~~~~ 꽉 ~꽉.....잠글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