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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그리움..

IP : 8ace169abdfcf2f 날짜 : 조회 : 3647 본문+댓글추천 : 1

약속을 합니다.

대구백화점앞에서 10시에 만나자..

9시30분 부터 기다립니다.

11시가 지나도 오지를 않습니다.

아픕니다,

엄마에게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하고 받아온 데이트비용 만원을 만지작 거립니다.

갑자기 쏘나기가 내립니다.

비를 핑계로 12시까지 기다립니다.

아마 비가 많이 와서 못왔나봅니다..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요즈음 부쩍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죄송합니다.대구에 살다보니 ..

대구백화점이 되었네요...

오늘도 활기찬하루..

화이팅입니다.


1등! IP : 08d9d7108878cff
삐삐도 귀하던 시절 첫사랑의 추억이 떠오르신 거군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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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대책없는 붕어님..
가끔 그때가 그립네요.
음악감상실,디스코텍,포장마차,음악다방..
잰댚님..
이제 시작이네요..
두분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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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e2e432f33e877
객수심님 덕분에 회상 해보네요.
대백앞,시계탑앞......이젠 기억속에만 있는 시간들이네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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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월짱붕어님/별은내가슴님..
그립죠?
그녀들은 어떻게 나처럼 늙어갈까?
동백앞/야시골목등등...
눈만달린 붕애님.
예전 동대구역 2층에 있던 커피숍도 생각이 나네요..
이제그만 !
오늘에 충실합시다. 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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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일산님..
집사람 한테는 죄스러운데..
가끔씩 그립고 보고싶고.궁금하고 그래요..ㅎㅎㅎ
피터님 .
그러시면 안돼요.
사자는 어릴때부터 풀먹으면 안된다고 책에 있어요..
본분을 지키는 훌륭한분으로 남아주세요..
오늘도 남은하루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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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a5b7af9b53786f
주말데마 중파서약속도 마이했는데 ㅎ.
참 공주식당이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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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피터님 ..
왠지 야사시...
깊은내공 존경을 표합니다.
콩나물해장님..
제가 조금 떨어지게 생겨서
항상 애타게 기다리는 편이라..
부럽습니다.
이제부터 근무시간이네요..
화이팅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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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비산붕어님..
중파/공주식당-두부김치
좀 노셨군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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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fb702b522d25ca
추억의 대백ㅋㅋ
고딩시절, 서울대?를 목표로 약점이던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대구근교 왜관이 집이었던 저는 방학때 아침일찍 대구의 유명한 유신학원에 등록하고자 집을 나섰는데.....
대구역에서 내려 대백 앞을 지나는중 동네양아치 두명이 제 등록금 냄새를 맡았는지....
다짜고짜 제 어깨에 팔을 두루며 하는말.....
- 친구인척 해라!!
- ......
- 저~짝 골목길로 자연스럽게 걸어가자구~

도착해서 하는 양아치들의 특유의 레파토리....
- 가진거 다 꺼내! 숨기다 걸리면 10원에 한대....
저는 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선빵필살!!
2명중 상대적으로 작은 녀석을 보내버리고.....
나머지 녀석은 골목길에 세워둔 마대를 들고 휘둘러 반쯤 보내버렸네요ㅋ
그리고 그녀석들 친구들 데려올까봐 줄행랑...^^;

그 일때문에 학원등록과 서울대는 포기....^^;;
저의 찬란할 수 있었던 미래를 망친 양아치들....
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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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123154ae941e5
헉 ! @@"

드뎌 잡아따 !

한마리님. 내 용서하께. 틀니값 보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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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ace169abdfcf2f
한마리님..
2명중 작은녀석이 ..
저 잘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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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7c402f80971e9c
다들 도시 사셨구나...
쩝!
우린 비오는 날은 비료포대 한 쪽 찢어서 두잡어 쓰고 학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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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9b3a69f23f456
일산님..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붕어와춤을님..
귀신나와요..무섭구로..분위기는 있겠네요..
잡아보이님..
너에게난..나에게넌..
하늘색 대나무 비닐우산 요즈음은 없지요..
아련합니다.
피터님..
제 친구 아니잖아요..
그때 제친구는 몸에 용두마리 거든요..
사자 아닙니다.
수달행님..댓글 감사합니다.
모두들 편안하신 저녁되세요..
굿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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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fdcd0be8b63de
그 시절.
1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그 다방의 추억.

지달리고 지달리고 또 지달리고......
................ 또 지달리고!
죽 때리던 친구넘들,
야~ 아직도 지달리냐?
에혀~ 븅~~
머? 지금 나 욕헌겨? 요거뜰이~~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급기야 오기 항개로 지달리던 그녀는
밤 9시 30분에 나오더군요.
그 집 문 닫기 30분 전에...

약속을 깜빡했는데
지나는 길에 혹시 해서 들렸다네요.

겐차나.
12시에 나왔다가 없길래 놀다가
좀전에 나도 잠깐 들렀어~ ㅠ



그 가시내
쬐꼼 아니 꽤 마니... 예뻤었는데.......
어디서 머하구 살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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