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없을때는 견딜만하더니 바람부니 겁나게 춰유 노지 갈라했더니 오전에 눈이 퍼부어서 봉교낚시터루 왔유 붕어는 학실히 머리가 나뻐유 전 주인을 몰라봐유 찌가 꼼짝두 안히서 난로만 쪼이고 있유 낚시터 쥔장이 낚시터 봐달라하구 나가삤유 좀만 더 앉아있다가 저도 토껴야겠유
입질안하는거 아닙니꽈?
주인일때는 엘보걸리게 물어주더라구요
조심해유~ 익으면 큰일나유~
무릎 깨질거같어서유
노골노골합니다유
이젠 뭐 쥔두 아닝끼 잘보일라꼬 예의상 물어줄 필요두 엄꾸유.
따뜻허니 한숨 푹~주무시면 되겠네유
눈치깐거같유
깨작만대구 있유
도사님 지금자믄 입돌아가유
철수준비하구있유
일단 떡밥부터 버렸유
신발도 따신거 신으세요~~
자기네들 버리고 갔다고
삐깄나봅니더 ㅡ,.ㅡ
뭉실님께서 춥다하시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전주인 알아보면 큰일인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