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꾼 자유개입니다. 문득 카바이트낚시 해보신분이 얼마나 되시려나 궁금해서요 ㅎㅎ 케미라이트가 처음 나왔을때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던 1인 ㅎㅎㅎ 그때가 그립내요. 열심히만 하면 고기 잘 잡던 그때 .......
막히면 뚫어야하니까요.
낚시가게에서 누~런 봉투에 싸 주던 카바이트.
아침이되면 카바이트 찌꺼기가 여기~저기 허~옇게...씨-__^익
뻘꾼 만나면 떡밥 던지는 척 하고
한덩이 던져줍니다
그리고 전 철수
간드래 그당시 필수품 이죠
카바이트는 자전거포에서 샀던기억이 납니다
있을까요?
목마와숙녀님...
안 주무세요.
만져 보기는 한 일인...
저는 참새 쫓는데 많이 썼읍니다.
그럼, 미소님...간데라 구했다는 얘긴더...ㅎ
많이 써봤습니다
좋앟는데.
붕어 힘두 좋구 물두 맑구
종종 금강에서 하긴 했지만여.
꼭 작은 대포처럼 생긴것 안에
카바이트가 들어가내요
물이떨어지는 속도로 뻥소리를 조정합니다
카바이트가 나와서 주절거려 봅니다^^
있어요
돼지본드통처럼 생긴 고체연료도 같이 팔았는데...그곳에서 쇳조각 세개를 꺼내 거치하면 휴대용 버너가 되었습죠..
호수 건너편에서 바라보면 마치 야간열차 같았던 칸데라 불빛들
불빛이 정면에서 비추어서 서로 불방향 틀으라고 고함지르며 싸우던 소리
물조절 잘못해서 칸데라 터질듯이 뻗쳐 나오던 강력한 불꽃에 놀라 칸데라 수장시키고 달빛에 의지한 밤낚시
환경보호에 무지했던 시절 아침이면 여기 저기 널려있던 카바이트 똥들
불편하기는 했어도 낭만이 있었던 밤낚시
그래도 가끔씩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몇몇 할아버님도 보여집니다요 ^^
그때는 오백원짜리 대나무낚시대로도 붕어 잘만 잡았었는데 ㅋㅋㅋㅋ
다들 태풍에 피해없으시길 바라며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