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비상금 모으는 수단으로 경조사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여기저기 부고, 결혼식, 그보다 전에는 칠순, 팔순잔치까지....
혹여 마눌님이 의심하여 누구 경조사냐고 물으면
"내 친구 당신이 다 알아?"라고 큰소리도 치고
가끔은 지방으로 문상 간다고 여비까지 삥땅쳤는데......
요즘은 코로나 땜시
'문상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마음 전하실 곳 00은행 000-00000-0000
욜케 친절히, 안내까지 합니다.
불행하게도 마눌님이 계좌공유하고 있어서 요즘은 자금줄이 말라버렸습니다.ㅠㅠㅠ
하루빨리 예전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고대합니다.
사세요
댓가가 있어야 나중에 말읍어요
비밀조장에 반땅 ㅎㅎ
반갑습니다.
현금은 제꺼.....
계좌 조작으로 금괴를 낚시가방에 보관을 추천합니다.
불쌍한 남자입니다.
돈은 내가 버는데 쓰는 건 내마음대로
못하니..쩝
그래도 기운내자고요.
가끔 사고도 치고요.ㅋ
서른아홉에..싹 말아먹은후..
전권을 뺏겼어요..ㅜㅜ
..
잘한것 중에 하나이긴 한데..
그렇긴 한데..ㅡㆍㅡ;;
다같이 버텨보입시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