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클쑤마쑤에는 사랑을~

지난 한해 동안 차칸일을 많이 했다고,

싼타가 다녀갔습니다.

포항명물 과메기세트~

어제는 꼬기에 노랑물,

오늘은 물꼬기에 빨강물,

군위총각이 갈차준대로 

생김에 미역 올리고,

해초 올리고,

과메기에 초고추장 듬뿍 찍어서 올리고,

마늘, 꽈추, 쪽파 올려서

빨강물 한잔하고,

빨강물이 식도를 타고 내리는 순간

한입 물면~

캬~~~^^

비린걸 좋아하는편이 아니지만,

이리 먹으니 맛나네요.

날이 추워서 저녁운동도 못 나가는데,

맨날 먹어대니

살만 피둥피둥 찌고 있어 큰일입니다.

군위총각이 일부러 그러는것도 같고.....ㅡ.,ㅡ

찌는 살이야 봄에 빼면 그만이고,

군위총각~~~

고마버~~~

막 혼자만 맛난거 선물 받아서 미안합니다.

이 총각은 왜?

심심하면 뭘 보내는건지? ㅡ.,ㅡ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