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벌초하기 위해서 시골에 가서 한창 열심히 벌처를 하는데 난데 없이 말벌집 을 건드리는바람에~
환급히 피신하다가 2방을 장단지에 쏘이고 ..... ㅎㅎ
물렸을당시에는 아 ~ 따끔하다 정도 었는데
대략 30분이 지나고 나니 현기증을 동반한 호흡곤란이 닥치어서 황급히 119 불러서 가까운 응급시로 고고싱~~ ㅎㅎ
다행이 큰 이상은 없었지만 응급실 쌤 말씀으로는 1년에 우리나라에서 벌에 쏘여서 사망하는 사람이 대략 40여명 정도 된다고
하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허~ 헐~~~ 식겁했습니다.. ^^;;;;
월님들도 막바지 벌초 혹은 성묘길에 벌 조심하세요~~
저두 말벌때문에 난생 처음 119 불렀는디
옥상에서 말벌집이 있어 몇년간 저하구 지냈는데 말벌이 실내에는 들어가지 않앗는데 돌이된 손녀있는 거실에도 들어오고해서
저는 괞찮는데 손가락한마디보다 더 큰 말벌이 돌아다니니 며느리가 놀라 119불러 퇴치했읍니다
말벌이 집안에 들어왔을때는 잘 나가지 않으니 모기잡는 전기채로 벽에 붙어 있을때 모기채를 말벌위에 붙이고 서너번이상 불이 튀고 떼시면 잡을수 있읍니다
말벌하고 공생하는 방법은 크게 움직이지않고 일상적으로 움직이면 서로 볼일 보게 되더군요
해마다 2뤙 어느 따뜻한날 말벌무리와 저 인사하게 되더군요
벌초하다 땅벌에 볼에 몇개 쏘여 치료한 어느 지인은 2~3년정도지나 벌이 쏘인 그자리에 갑자기 휘귀암인 상아암에 걸려 6개월만에 돌아 가시더군요
대형병원 이비인후과 과장님들도 잘 모르시는 암이더군요
8월 휴가때 아들(고1)과 산소 벌초하다 땅벌에게 손목부분 3방 동시에 쏘이고..
약10킬로를 아들에게 운전시켜서 왔습니다.
물론 아들은 무면허...
저는 시간 날때마다 아들에게 학교 운동장에서 운전을 시킵니다.
그것도 차를 이겨먹으라고 후진만30분 시키고 앞으로는10분 시킵니다.
물론 불법인줄 알지만 다행히 아들이 운전해줘서 병원에 갈수 있었습니다.
저는 만약을 위해 아들에게 운전연습을 시킨게 다행이었습니다.
말벌, 땅벌 알러지가 있는사람. 알러지가 없는사람 모두 위험합니다.
몸조심 하세요......암튼 지금도 그자리는아푸더라구요....
벌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그중에 땅벌 및 말벌, 호박벌 이 세종류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 꿀벌은 한두방정도는 괜찬은데 말벌, 호박벌은 한방으로도 사람목숨을...ㅠㅠ;
그리고 땅벌은 정말.. 무시무시하게 덤벼듭니다.. 벌초시 정말 잘못해서..땅벌집 건드리면...
그냥 냅다 도망가셔야 합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벌집이 무수히 생기고 있습니다. 119구조대에서는 벌집제거 출동으로 하루를 보낼정도입니다. 알러지 등 몸에 이상반응이 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됩니다. 낚시하시면서 벌과 뱀을 특히 조심하세요. 제가 소방서 근무하는데 많은 분들이 벌과 뱀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네요. 안출하세여^^*
호박벌도 쏘나요?
저는 호박벌은 안전한 줄 알았는데요..
아무튼 저도 말벌에 한번 쏘여봤는데 아픈 것보다는 쏘일 때 공포감이 더욱 무섭습니다.
누런 눈을 한 손가락만한 놈이 노려보다가 날아와서 팍 쏘는데 공포에 질리더군요..
쏘이고나서는 찬물에 찜질해주고 괜찮아서 버텼습니다.
다행이십니다..요즘 벌초시즌땐 제일 조심해야할게 벌이지요..
천만다행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