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풍운아님께!

IP : 8221405e4a6ccb7 날짜 : 조회 : 466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저는월척란을 자주접하는 "방"이라는사람입니다. 풍운아님의 가입인사난을보니, 감개무량하고 그옛날 국민학교5~6학년때가 생각납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35년정도의 경력은되어버렸군요.. 친구들과 4절짜리 대나무낚시대에, 낚시가방이라고는 군용천막천에 낚싯대를넣고 둘둘말아,지금의케미대신 카바이트넣은 간드레불빛아래서 모여드는 날파리와 모기들과싸우면서 낚시를하던때가 그립고, 그때그시절은 지금은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저는 풍운아님의 글을읽고 잠시나마 옛날로돌아갈수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쓴웃음과 나도모르게 눈가에비치는 눈물을 발견할수있었습니다. 세월의흐름속에 시간과함께 나도가고, 자랑스럽지못한 경력의숫자만늘어가는것이겠지요.. 인의동에서 주유소를경영하신다고요 저는 그옆 진평동에살고있습니다. 사무실은 구평동이고요 정말반갑습니다. 저는 지금도 집사람과 주말이면 둘이서 밤낚시를갑니다. 구미지리를 잘몰라 유료터로 다니고있습니다만 기회가주어진다면 자연을벗삼아 저수지로, 소류지로떠나고싶네요 가까운곳이니 차기름넣으러가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연락처는 010-3928-7744입니다

1등! IP : 60ddd5f9dd00543
방님 반갑습니다. 먼저 예전의 그시절 그때의 향수가 방님의 글을 읽으니
다시금 떠오르네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씨알좋은 붕어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그때 대나무로 얽어맨 고기 망태기에 한가득 잡았었던 그때가 저역시
그립습니다. 지금처럼 후렛쉬 불빛비치면 죽일것처럼 한마디씩 하는 인심도
그시절엔 그려러니 했죠 밤낚시땐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랑 가져온 음식 나눠
먹고 소주한잔 권하는게 일반적이었죠 저는 그때 어려서 소주 못먹었지만
아버님이 늘 그랬죠 그시절의 아련한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며 낚시터의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지금 제 입가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네요
방님! 조만간 시간되시면 언제라도 연락주시면 가까운 소류지 같이 한번 갑시다
사모님이랑 두분이서 밤낚시 다니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일당 준다고 같이 가자고 해도 우리 와이프는 안가던데!!
자주 오셔서 글 남기시고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연락처 드리죠 011-537-4152 주유소 위치는 천평나가는쪽 마지막주유소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