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람 나무 별의 이야기 - 조관우 -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 뒷산에
언제나 푸른 꿈이 살고 있었지
개울가 물놀이로 하루해가 기울어 가고
풀벌레 노랫속에 꿈이 자라나고
너는 하늘을 사랑하네
나는 바다를 사랑해
분명 이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어제는 창에 앉아 하늘을 보며
언제나 내 친구이던 별을 찾았지
그곳엔 어느 별도 살 수 없어 떠나 버렸어
아무도 살지 않는 나의 하늘이여
너는 나무를 사랑하네
나는 별을 사랑하네
분명 이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늦은것이 아닐까
모두들 포기한 뒤에도 내가 널 항상 지켜 줄꺼야.
누군가 너의 맑은 눈과 밝은 미소를 외면 하면서
꿈을 더럽힐 수 있겠니.
분명 이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두번 다시 포기하지 않겠어.
자연사랑 캠페인 송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노랫말.
시간 나실 때 한번 쯤 들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