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월척에 놀러와 인사드립니다 붕어존I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약 1년 5개월 가량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을 앓고 있는데요
음... 발바닥에 특히 뒷꿈치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장기간 놔주면 뼈부위에 석회가 껴서 아주 크게 고통스러운 병?입니다
움직일수 밖에없는 부위인지라 자주 재발하구요
스테로이드 주사도 맞아보고 진통소염제도 계속 먹었지만 소염제도 장기간 먹어서 내성이 생긴건지 잘 안듣습니다
근래들어서야 충격파 치료하는곳을 알아서 충격파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1회 치료시 3만원이네요 처방전이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요금은 당근 추가되구요 충격파 치료를 시작한 시점이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 현재 오늘까지 받으면 8회 충격파 치료를 받았는데요 약간에 호전된 감은 있으나
그다지 좋아진다는 느낌이 확~ 오진 않네요
여기서 질문 ,,,,,,, 경험하신분은 아시겠지만 발바닥에 맞는 스테로이드 주사도 아프지만 이 충격파 치료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양쪽 발이)
충격파 치료 효과 보신분은 바로 효과를 보셨는지 더디지만 꾸준히 인내하며 치료에 집중하셨는지 궁금하구요
자가치료격으로 경험있으신것 알고 싶네요 예를 들어 온찜질이나 냉찜질 또는 테이핑법, 신발이나 깔창을 병원에서 주문제작
해서 착용해 보셨다거나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오늘 용인 45국도를 타고가다 보니 고삼지가 다 녹았더군요 벌써 낚시오신분도 계시구 비오는데 철수 잘하셨나^^
이제 물낚시 계절인데 손맛들 보시구 안출하세요 답글 기다려봅니다 (답답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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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쪽발 번갈아가며 질질 끌고 다녔는데
지금은 등산도 합니다.
신발(구두,운동화 등등) 모두 밑창이 말랑말랑하고
편한걸로 바꾸고 무리하지 않으니까 좋아지던데요?
그리고 몸무게 줄이고 발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말라더군요~그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ㅜㅜ
확인 한번 해보세요
동료 직원중에 발에 석회가 생기는 병으로 고생하고 있어서 조금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치료와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수술까지 들어갈 정도가 아니라면 관리하는 수밖에 없을듯 싶습니다.
통증이 심할때는 어쩔수없이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그때그때 받으시고...
평소엔 관리 잘 하셔야 됩니다.
체중감량, 운동화 착용, 음주 제한, 충분한 수분 공급, 온족욕...등등
꼭 금주 하시길...^^
지금으로부터 약 4년전쯤 족적근막염을 약 10여개월정도 앓았습니다.
지금도 완치 된 것은 아니고요. 심하게 운동하면 조끔 아픔니다.
당시 일반적인 보행을 하는데는 별 불편함이 없는정도의 병세였으나,
등산이나 1시간을 넘어가는 도보, 구보 등을 할 때면 오른뒷꿈치의 통증으로 바닥에 맥없이 주저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동(검도)을 하던중, 오른발을 너무 무리하게 구르다가 발꿈치가 먼저 바닥을 쾅 치면서 생겼는데,
당시 검도를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족적근막염을 앓거나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그것의 병명조차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 였고, 다들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좀 쉬면 낫겠지라며 쉬엄쉬엄 운동을 계속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병원에서는 붕어존님이 말씀하신대로 염증이 발생한 부위가 깊어 약이 잘 투여되지 않기 때문에
낫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할수 없이 한달가량 운동을 쉬면서, 약은 일주일쯤 먹다가 별 차도가 없어 그만두었고,
찜질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그것도 귀찮아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무식하게도 쉬엄쉬엄 운동을 계속했습니다.(물론 발은 구르지 않았지만 일주일에 2~3번씩 한번가면 약 40여분을 운동을 했습니다.)
그때 검도용품 중 발뒷꿈치에 착용하는 보호용품은 꼭 착용하고 운동했으며
거의 매일 족욕을 20여분 이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치는 파스(장시간 붙여도 피부트르블이 없는 파스)를 업무시 자주 붙이고 다녔고요.
처음엔 엄청 신경 쓰였는데 세달쯤부터 차츰 차도가 있더니 어느날 갑자기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10달 가량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엘보 또한 저는 남들처럼 장대 휘두르다 생긴게 아니라, 죽도 휘두르다 양쪽엘보 왔는데 위와 같이 해서 거의 나았습니다.
물론 완치는 아니고요 일상생활 및 적당한 운동 할 정도는 됩니다.
혹 도움이 되려나 싶어 썼는데,
별 내용은 없네요.
검도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엘보, 족적근막염을 앓고 있지만
쉬엄쉬엄 꾸준히 몸을 계속 풀어주는 등 운동과 병행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려나요.
전 절대로 무리하게 발사용안하구요.. 무리했다싶으면 찜질해주구요..
운동화 구두 등산화 무조건 편하구 푹신푹신한것으로 삽니다.. 가격비싸도요..
병원에서 주사나 이것저것 해봐두 무리하면 재발되니.. 무리만 안하시고.. 관리하시면 호전이 되긴 됩니다..
이건 100%완치는 없다는 현실이... ㅠㅠ
예전에 신혼여행가서.. 너무 많이 걸어.. 첫날밤도 못치루고.. 침대에 뻗어 자버렸다는... ;;;
불안감이 좀 해소되는듯하네요 다시 마음 다잡고 성실히 치료해야겠네요 아시겠지만 참 귀찮잖아요 매일.....
힘내겠습니다 ^__^
염증치료 처방과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족저근막염에 좋다는 신발깔창을 착용하고
약 10여일 지나니 통증이 완화되더군요. 지금은 1시간 이상 발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움직임을 자제하며 체중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면
발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빨리 완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있는데 저두 지금까지 중간에 많이 호전된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인가 컨디션이 아주 좋은날 헬스장에서 스쿼트하다가 다시 또...ㅠ,ㅠ
시간을 두고 조심히 생활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암튼 일촌님도 빠른 쾌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