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내려오신 시커먼분, 본인은 하얗다고 우깁니다. 그분한테 어제 오늘 한참 아래 연배인넘이 상전 대접받고 왔읍니다. 정가앞 수로에서 붕어랑 눈쌈하고 있노라면 어이 악어 ~~부르십니다. 방에 들어 가보면 백숙에 김치찌개에 비늘님만의 비법 발휘하셔서 한상 차려 놓고 계십니다. 저는 숟가락만 맛난 미끼찾아 부지런히 움직이면 됩니당~^^ 완죤 도덕이 물구나무 서 버렸네요, 악어땜시 한달 굶어야 된다나 우짠대나,,,,, 그도 부족해서 보검 몇자루까지 챙겨주십니다. 자루만 남을때까지 써볼랍니다~~ 비늘니~임 담에도 맛난거 해주실거쥬??글츄?? 조과는 수로에 망담궈둔거 직접가셔서 확인 바랍니다~~~~
악어님 살림망에 악어만한 붕어들이 바글바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