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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IP : ed3ecc4a38de3f4 날짜 : 조회 : 2148 본문+댓글추천 : 0

1년 6개월 전에 말기판정 받고 어제 아침에 하늘 나라로 갔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매일 보는얼굴 이었는데 아내와 아이들을 남겨두고 홀로 떠났습니다 퇴근 하고 장례식장을 가는데 왜그리 비가 오는지.... 장례식장에 로비에 들어서니 티비화면에 가신분 얼굴이 보이더군요 아직까지 목소리 웃음 그분의 돌아서는 뒷모습까지 생생한데 40초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것이 너무 애잔하고 슬프더군요 상복을 입은 형수님의 얼굴은 어둡고 아이들은 아직 아버지의 부재를 실감하지 못하는듯 보였습니다 퇴근길에 바로 들려서 깔끔한 옷차림도 아니어서 조문을 하는 동안 저에게 화가 치밀더군요 근 보름동안 무기력증에 시달렸고 업무중에도 정신을 놓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가시려고 그랬는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조문객들 사이에서 그분과의 추억어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한두잔 받아든 술에 금방 취기가 오르더군요 집에 어떻게 왔는지 조차 기억에 없었습니다 육제적으로 회사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분 운동쪽으로도 발군이었는데 암과 같은 병 은 생각치도 못했는데 1년 6개월간의 투병을 끝으로 하늘 나라로 가셧습니다 그냥 마냥 슬프네요 비가 계속 옵니다 남겨진 사람만 슬프겠죠 높은데서 당신 하고싶었던것... 좋아하는운동 실컷 하십시요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모두 건강 하세요 그래야... 낚시도 다니고 좋아하는것 할수도 있습니다

1등! IP : 1829a15e5a41bd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들도 어여 원기를 회복을 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다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재키님도 무기력증에서 어여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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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dfacaf66c675f9
건강은 누려야 하거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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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fc71627f7ffd0
남겨진 가족을 생각하니 뭉클하네요

부디 좋은곳 가셔서 건강하게 지내셨음 합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시고 어서 일어서시길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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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a1c86bd719f5a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남겨진 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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