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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03일 화성 **소류지] 새우를 잘 먹는 곳을 찾았으나 ㅡㅡ; ㅜㅜ;

IP : 4ff2e815a2acca9 날짜 : 조회 : 6618 본문+댓글추천 : 0

06월 03일 주말 ~~~~~^^; 대호만을 찾으려 했으나 주변 낚시점에 전화를 넣어 조황을 확인 하니 요즘 당진권 조황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뿐 입니다. 물론 모험을 감행 하는 것도 즐겁지만 아무래도 대호만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오후 마골 소류지를 찾았으나 이제 이곳은 너무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하는 수 없이 차를 돌려 돌아 오려는 중 수원쪽을로 돌라 올라가며 길가에 보이는 소류지가 있는지 찾아 보기로 하고 길을 잡습니다. 약 10분여를 달려 가던중 왼편에 논 사이에 아주 좋은 소류지 발견..... 급히 차를 세우고 큰길에서 진입로를 찾아 봅니다. 다행이 진입로는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도착해 보니 낚시터를 운영하는지 입구에는 낚시터허가 팻말이 서있네요.. ㅡㅡ; 그래도 사람이 없으니 한번 둘러 보자고 차를 대니 제방권에서 낚시 중인 분이 계십니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하시는데 10년전까지만 해도 양어장을 했으나 인사사고가 발생하여 폐쇄된 곳이랍니다. 지금은 현지민들이 메기를 양식하고 있어 낚시를 할수 없다고 하네요..~~~~; 현지민들이 한 두명 정도 조용히 낚시 하는 것은 좋은 말로 돌려 보내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면 쫓아 낸다고 하시네요.. 그말 떨어지기 무섭게 현지민이 지나다 메기 양식하는 곳이라 낚시 못합니다. 나가세요..ㅡㅡ; 해는 기울어 가는데, 갈곳은 없고 그 주민에게 사정사정하여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으면 않되고 쓰레기 버리면 않되고 고기 가지고 가면 않되고..다른 사람에게 위치 알려주면 안되고 등등 ~~~ 많은 약조 끝에 자리를 잡으니 하늘은 벌써 깜깜한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논에 물을 채우나느라 배수를 많이해 제방인데도 수심이 약 1미터에서 1미터 50센티 정도 로 아주 좋은 수심대를 보여줍니다. 대편성은 2.0~2.5까지 4대만 펼칩니다.... 12시경 철수를 약속해서 나중에 철수 할때 힘들까봐요... 채집된 새우를 달아 넣져 넣은지 약 2시간이 흘렀을 때 꿈뻑 찌에 예신이 옵니다... 첫번째 입질은 새우 머리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수염도 안뗀 새우 머리를 공격 한다는 것은 좀 씨알이 나간다는 얘...기. 다시 새우를 다는데 원조수마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당진 안국지에 들어갔는에 조황이 썩 좋지 않다는 통화 후 채비 투척 ~~~~~~ 약 30분 정도 경과후 새우 특유의 예신과 함께 밤하늘을 꽤둟고 올라오는 캐미라이트 불빛 ~~~~~~~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된 새우입질에 놀라 힘껏 챔질에 성공하였으나 올라온 녀석은 7치급입니다. 그래도 먹이가 풍부해서인지 체고는 월척에 가깝습니다..... 그녀석을 시작으로 1시간여 동안 세번의 찌오름을 보여 주었습니다. 씨알은 8치에서 9치정도로 밤을 샌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았으나 주민과의 약속도 있고 해서 12시 30분경 대를 접고 철수 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새우를 잘 먹는 곳을 찾았으나 낚시를 못하게 하는 곳이네요..... 그래도 현지 주민에게 말만 잘하고 지킬것만 잘 지킨다면 다음에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 주민분들과의 약속으로 화보나 저수지 위치는 공개하지 않습니다...이점 양해해 주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6-06 23:26:12 습작 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