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얼음낚시 첫 월척

배 낚시 가려다 먼바다 파도가 세다고 해서 못가고 얼음낚시 댕겨 왔습니다 며칠 따듯한 날씨덕분에 빙판위를 올라설수 있는곳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파가 많을줄 알았지만 강행한 검단 수로 아침 7시반에 도착하여 빙판위를 보니.... 물속 붕어 보다 사람이 더 많을 것같네요......ㅜㅜ 며칠 호황을 보여주던 중류권 과 상류권으로는 인산인해 중류에서 상류 로 올라 가면서 인적 드문곳을 골라서 채비를 내려 봅니다 아침 8시 10분 경 평소 같으면 입질도 안하던 시간이었는데 좌측의 찌가 살포시 세마디 올라 옵니다 처음 오는 입질은 무조건 쳐다만 보는 습성이 있는지라 잠시 바라보는데......물속으로 살짝 잠겨 버립니다 챔질에 나온놈은 2014년 첫 월척이 인사를 합니다 며칠 간의 좋은 날씨로 빙판위의 눈이 녹은 상태라 그런지 입질이 지난번 보다 좋아 졌슴을 느낍니다 사람이 많았슴에도 저와 제 동료는 월척으로 손맛 과 찌맛을 보았습니다 시간상으로도 검단 수로 첫번째 월척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오후들어서 강하게 부는 바람탓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간간히 입질해주는 재미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낚시하는 분들의 인식이 좋아진편이라 깨끗해진 빙판위를 보는것은 아름다운 장면 이었지만 수거한 쓰레기를 근처 논둑에 버리는 행위는 아직도 혀를 차게 합니다 2014 년 새해에는 모든분들이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여러분 것이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