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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가 오는데도 꾼과아낙네는 뜨겁다????

IP : 3df6bf0e7c7d7f3 날짜 : 조회 : 5607 본문+댓글추천 : 0

그럼 그렇지. 어째 안나오시누 했어요. 분란의 불씨가 사그라드는걸 보고 있을리가 없잖아요. 새로 지펴서 게시판이 시끄럽게 혼란스럽게 짜증스럽게 되야만 뭔지모를 목적을 달성하는 꾼과아낙네님 이지요. 뜨거운 감자라- 의견의 개진이 거의 끝나고 서로 노력을 다짐하는 순간이 꾼과아낙네님에게는 왜 뜨거운 순간일까? 뜨거움이 지나가고 결론이 도출되어서 행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좋은글들이 올라오고 더군다나 열기를 식히는 비까지 내리는데 이순간이 꾼과아낙네님에게는 뜨거운 순간인가요? 꾼과아낙네님 시기가 맞지않는 님의 주장도 하나의 의견이라는 가치만 가지고 들어 보려고 해도 역시나 자신의 생각은 없어요. 주장할것도 없는데 갑자기 뜨겁게 느껴져서 황급히 글을 올린건 불이 꺼지지말고 활활 타올라라. 계속 시끄러워져라는 이유를 모를 목적을 표현한거 맞지요? >뜨거운 감자인 공개, 비공개 논의는 >선악을 가리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편하게 끼어들 수 있어 좋다. >각자의 의견에도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인다. > >공개하자는 꾼들은 알 권리는 강조하면서, >진작 논란 속의 주인공들이고 당사자라고 할 원주민들을 제쳐두고 >꾼들의 잣대에서 생각하는 것이 조금은 염치가 없는 것 같아 보이긴 한다. >비공개를 주장하는 꾼들도 다른 의도가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실로 반성해야겠다. > >나도 마찮가지지만...... -_- > >우리들은 문제점이 나오기까지 뚜렷한 대응책을 제시해 보고 고민한 적이 없다. >그런 면에서 조금이라도 먼저 고민해 보고 >공개한 꾼들에 대해서 의혹스런 예단으로 상실감은 주지 말고 >노력은 인정해야겠다. >다른 속셈이 있다고 생각하는 꾼들, 그 속으로 들어가 봤을까? ^ ^ > >공개, 해야느냐 마느냐를 따지다 보면 곧잘 거론되는 문제가 주민들의 피해와 환경파괴다. >여기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야 길을 잘 못 들지 않을 수 있고 >그렇지 않았을 경우 공개로 인한 폐해의 상처는 크고, >긴 후유증을 남기게 될 게 뻔한 일이겠지. >연습에 고통 받는 자연을 지금 우리는 보고 있다. > >심각하게 고민하고 공개하면서 대응책이라고는 >꾼들의 보이지 않는 양심에만 맡기다 보니, >파괴나 오염에 뾰족한 대책이 없이 자연에 연습한 꼴이 되어버렸다. > >그럼, 대응책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내린 결론은 지금으로서는 없다는 거다. >내 마당 정원의 연못이라는 의식이 싹틀 때까지는...... > >그러나 '귀차니즘'과 '무나니즘'에 빠지는 것도 무책임하고 >성급하게 공개한다는 것도 지난 경우를 봐서 무책임할 수 있겠다. > >고민에 고민을 해보자. >느닷없이 마당에 나타난 불청객에 피해를 당할 주인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조금 더 거창하게 말한다면, >조국의 화려강산(花麗江山)을 위해서. -_- >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다면 >뒤에 있을 파괴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걸까. > >뜨거운 감자, 식혀서 천천히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 >존중, 다름의 인정은 꾼의 성숙된 모습입니다.emo0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