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서 튀격태격 하더니..........결국 성질폭발한 수구조사가 한밤중에 나머지 연구언들까지 공구키 시작하는데.........
요즘 봉시기가 영 탐탁지 않앗다........두번연속 번출에서 턱걸이를 뽑앗다고 우쭐대며 내앞에서 얄랑거리더니..............기회를 빌어 이때다 싶엇다
“수구조사!!..........봉시기는 특별얼차레를 시키주시오!!”
“아니!!.........소장!!......봉시기 연구언은 두 번 연속 턱걸이로 대물봉오를 나름 연구잘하고 잇는데 왜 그러시오??!!”
“어허!!~~~~~~~수구조사!!.............아직도 모르시오??!........지난 번출에 본인이 봉시기에게 정품 수모구치킨을 상납하라 일럿는데도 오데 듣도보도모한 약믹인 달구새깽이닭다리로 부득불 본인에게 먹이더니.........결국 밤새 골아떨어져버린게 아니겟소!!.....내 지금도 저 봉시기만 생각하믄 아직도 이가 갈려서리.................
“봉시기 연구언!!..............소장 말이 맞나??!!”
“야이!!~~닝가리 가튼 소장아!!............내가 물어봣잣냐??.........그거 사가와도 된다미??!!! ”
“어허!!~~~~~~수구조사!!........저넘 저거 눈에 불키고 댐비는게 보이지않소???!!”
결국 화를 자초한 봉시기는 더욱 처절한 얼차려를.............거의 5분동안 혼자서 ‘좌옆취침’ ‘우옆취침’.......이러며 구르고 잇는데..............속으로 쾌재를 아니부를수가 없엇다
그런와중에도 어둠속 저편 혼자서 쭈그리고 앉아 종이컵 한가득 니맛도 내맛도 없는 가씨오우동 간장궁물을 담아서 후루룩 들이키던 땡이연구언마저 이단날라차기로 풀섶으로 관광 보내버리는 수구조사!!.........가히 천년묵은 체증이 뚤리는 결정적인 장면이엇다!!
그간 봉식이로 인해 흐트러졋던 연구소의 위계질서가 일거에 정리되는 순간이엇다!!
할수없이 전 연구언들은 싱겁디 싱거운 간장 가씨오 궁물로 배를 채울수밖에 없는..............음허허허!!
다시금 연구소가 평정을 찾은것같아 마음이 평안하엿다..........두달연속해서 봉시기가 턱걸이로 사람속을 뒤집어 놓더니 모든 어려운 상황을 일거에 뒤집어버리는 수구조사의 솥뚜껑 주먹!!............
되돌아온 나의 진지에서 담바고 한 대 꼰아물고 밤하늘 총총히 떠잇는 저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생각만해도 흐뭇하여 절로 담바고 연기가 쪼옥쪽 빨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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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투디려?맞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