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인가 집근처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고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대물낚시를하시는 점잖은 조사님과 저밖에 없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약 100미터 간격
11시쯤 배가 고파옵니다 그리고 때마침 얼마전 술자리에에서 만난 1살 많은 누나가 전화를해 어디냐고 묻더군요
저: 낚시하고있어
누나: 왠낚시? 너 아저씨야?ㅋㅋㅋ
저: 몰라 나 배고파죽겠어 맥주하고 먹을것좀 사와
누나: 응 기달...
30분후 저쪽에서 누나가 옵니다 투덜투덜대며 그러더니 초입에 있던 그점잖으신 조사님께 소리를 지릅니다
야! ㅈ나 무섭잖아!!!! 뭐야이게!!
헉..............................ㅡㅡ
조용합니다... 침묵이 흐릅니다 저는 반대편에서 안절부절 못합니다
잠시후 그분이 말씀을하십니다 제가 있는쪽을 가리키시며 저쪽으로 가보세요
그누나 창피해서 그개를 숙이고 옵니다 저도 창피했습니다 우린서로 한동안 말이없었습니다
그떄그조사님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ㅡㅜ
어제 그누님을만나 밥을먹다가 갑자기 그얘기가 나와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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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그 꾼"님 말은 안해도 식겁 했을 것입니더...
조용한 저수지에서 헛 기침 이라도 좀 하면서 오면 좋은데... 갑자기 뒤에서 괴기 좀 나오능교~ 기절초풍 합니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꾼"들에 계절입니다...대구리 하이소~
저녁 12시에 여성분 목소리면 어지간한 분이면 뒤로 넘어졌을법한 얘기네요..ㅎㅎ
재밋게 잘보고갑니다^^
한참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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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 점잖으신분이 잠시 혼비 백산 하셨다가 정신을 차리신후에 하신 말씀...
제가 아니거등요..^^
제일 무서운게 사람입니다 더욱 여자일때는 소름이
어느분이니 많이놀라셨겠네요
헛 기침이라도 하고 오는게 에의입니다 다들 조금은 신경씁시다
난데없이 여성의 목소리라면 아마도 뒤로 넘어갔을겁니다
그래도 그 젊잫으신 조사님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안출하시길..
저라면 시겁 했지싶은데~~~
예전 혼자 낚시하고 있는데 마을 어른 올라오셔서 옆에 앉아 찌만 보구 있었습니다 스산한 느낌에 어른신 보구 뒤로 꽈당
어른신 감짝 놀랐어요 허니 ~~
젊은 친구가 그리 겁이 많아서 우예 요서 낚시하노 ~~~ 요 고기없당 ~~~
뒤로는 갈 수도 없었을 텐데...
저한테 걸렸음 머..바로 신방차려야.
그 으슥한데서 여성이 혼자서 ㅎㅎ..
왜난 그런기회가 오지 않는지원..
아니면 물로 뒤어 들었을것 같은데
씨^-----------------------------------^익
젊은 청춘 남여가 얼마나 좋았으면 여자가 한밤중에 먹을거 싸들고 여기까지 왔을까 하고 내심 부러워 하셧을겁니다.
아님 우렁이 각시 나온줄 알고 잠시 기대 했을지도 모르죠 .
재밌게 잘 봣습니다..
그때 그분 담에 뵈면 죄송하다고 해야할텐데..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유념하시길 빌겠습니다^^
모든분들 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