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가 아는 못이나 내가 아는 못이나 그기서 그기엿다
개작두지!!.................
환희의 순간과 처참한 패배를 동시에 안겨주엇던 개작두!!................난.............눈알엔 핏발이 선채로 아무말없이 그렇게 서서히 내자리로 들어간다...........오늘따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느라 쉽사리 어느놈들을 박을지 결정못하고 주저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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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심상찮다.............누구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다..............괜히 나섯다가 그놈의 초대형 대물봉오녀석이 걸려들면 이긴다는 보장도 모하고...........아!!~~~빠삭!!....똥가리!!!.... 되는순간이면 그 후 벌어질 대형참사는 뻔한사실..........
이넘의 주인장!! 성질이 보통이 아닌데.......행여 실수로 가미가제 부대에서 파견되어온 5호 바늘이 설걸려서 빠지는순간에도 전원 몰살될게 뻔한데....................가방구석으로만 서로 피하려 하다니...............지난 막스무시가 작두골에서 차마 글로는 표현못한 목불인견의 참혹한 현장을 보앗으니.........
단 일겁에 비명횡사한걸 현장에서 똑똑히 보아온 옥시와 다이오들.......모두들 벌벌떨며 거의 초주검이 되어잇질 않앗던가??!!!!..............이들을 한쪽구석에서 쳐다보고잇던 온몸이 상처투성인 어떤...................결심한듯!!................내뱉는다!!!
“에라이~~~~뵹신들가트니라구!!.............소장님!!.....제가 첨병을 맡겟심더......!!”
...............언성수항 27중사!!............가히 전투력만큼은 천하제일이리라!!.....
“오??!!,,,,,,기래???!!!!.....언성수항27중사들!!........고맙도다!!.....................동기인 너희 둘에게 중책을 맡기겟도다!!.........난 그렇게 중얼거리며 최좌측과 최우측에 첨병을 맡기는 임무를 부여하엿다!!
이후 후퇴선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수종 17상병들에게 정면 뗏장구녕속으로 집어넣고 나머지 옥시와 다이오를 적절히 섞어 전투배치를 완료하엿다.......................이것은 나의 전투초장기 시절 가장많이 써먹엇고 들이대는 못마다 거의 초토화 시켯던 바리 그 유명한 “초극대무지개살타법”이엇다
‘초극대무지개타법’으로 초토화시킨 못들이 한두개가 아니엇다!!..............기억이 나실지 모르지만 그 옌날 가마골지에서 언성수항중사혼자서 최홍마니 허벅다리보다 더 큰 잉어사단병력을 아작낸 사건과 보문호 둑밑 하우스전투장에서 가히 가당치도 않는 당나라 짱께이뽕오 군단급을 아작뽕시킨 에푸에푸가인병장들!!...................그넘들이 찬란하게 이룩하여 완성한 “초극대무지개살타법”!!!!
더 이상 물러서지않고 난 최극강의 진법을 구축하기에 이르럿다........더이상 봉시기의 갈굼을 참을수가 없엇고........내가 비록 몇 수 아래인 봉시기와 수준을 맞추기 위해 다소 느슨한 진법도 구사해준 은전을 베푼것도 모른체.........대구박꾸로 들이대는 이 비러묵을 봉시기를 쳐바르기위해서라도 용서치 않으리라
주니도 채비를 마쳣는지........내자리로 놀로온다
“헉!!!...........아....아니 소.........소.....소장!!............이것은 그 유명하다던 초....초극대.....무....무지개 타법 아닌가??.............아!!...........누.....누..........눈이 부시어서...............으!!~~~~~
그렇다!!.......내가 구사하는 초극대무지개타법을 초보자가 행여라도 구사할 경우 눈이 실명하거나 사팔뜨기가 될수잇는 극히 위험한 진법인 것이다............
난 주니를 데리고 나의 진지에서 물러나서........휴식을 취하엿다
공부하느라고 하이바를 빡빡밀엇는지 아니면 텔레비전나오는 길군을 따라햇는지는 몰라도 유난히 반짝거린다.......오데 삐쭉헌게 문어 대가리도 아니고 글타고 오징어 대가리도 아닌 .................................볼적마다..........절로 웃음이 튀어나온다
주니와 그렇게 담소를 즐겁게 나누다가도 문득 봉시기 말만 나와도 나의 인상이 굳어지는 것이엿다..........주니역시 그 옛날 봉시기에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엿기에 주니와 나는 정말 죽기아니믄 까무러치기로 하고 봉시기보다 더 큰 봉오를 뽑아내기로 결심하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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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기대됩니다... 계속.... 쭈욱
글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글에서 조차 그 찬란한 광휘가!!!!!!!!!!!!!!
^^
내공이 7갑자는 올라갈낍미더~
무쟈게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ㅎㅎㅎ
3편 고고싱합니다..
눈앞에 선 합니다
저넘이 오늘따라 왜저리 책상앞에 오래 앉ㅎ아있지 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