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
소류지에 혼자 출조 나갔습니다
그것도 밤 열두시에 ...
논둑길을 걸어 포인트에 다가 가는데 꼬끼요 ...하고 닭 우는 소리가
멀리서 들립니다
처음엔 무심히 들었는데 한밤에 웬 닭 울음소리 ..
닭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꼬끼요가 아닌 다른 소리로 들립니다
일정한 음률로 우는 닭소리가
영구야 (가명) 잘왔다 영구야 잘왔다 영구야 잘왔다 ...
제이름을 부르며 잘왔다는 겁니다
포인트에 앉아 낚시를 하고 있는데도 계속 영구야 잘 왔다 ..는 계속 됐습니다
그날밤 ..
왠지 기분 나쁘지도 무섭지도 않았던 한밤의 닭 울음을 들으며
간간히 오르는 찌올림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했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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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유? 이게 다~유? 혹 아침에 달구 잡아 묵었다는 야그는 아니지유?
그카지 마시구...쪼매만더 힘좀 쓰봐유! 우리님처럼 소름 쫘~악 돋는걸루다가......
내 금시 머리한명 까꾸 올텐게.....퍼뜩 쓰놔유?
10분이면 되쥬?..............ㅎ
우리선배님표가 최고유 ~~ 최고 ~~
좋습니다
닭 울음소리 = 백숙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