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는것 항상 배신을하고 뒷통수를 사정없이 내려까는...
어느날은 멍때리며 깊은고민이 필요한데 회식을 빙자한 붕어는
가만두질 않을때도 있고
손이 맛을보고싶다 하여 오냐~~~~맛좀봐라
하고 나서면 반딧불 10 마리는 얼음땡~~ 얼어붙어
손이란 놈은 맛도못보고 밥때마다 수저나 만지작거리는 꼴이라니....
물과 붕어의배신 그것은 근심을 주지않는다
허나 천사같던 그래서 존경이 따르고 닮고싶던...
물가에 그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그렇게 서서 모든걸 지켜보고
지켜주고 그늘이되어 꾼들을 돕는..한그루의 버드나무처럼 서있다 느끼던
사람이 그것은 가식일지모른다 느끼고나니...
아끼고 믿음을주던 튼튼하고 질긴 낚싯대 앞치기하다 부러지는기분...
그가말하던 아끼는 후배. 좋아하는동생이 나라는것에 치밀어 오르는 화
따지고보면 전화몇통 얼굴몇번본것이 전부지만
그동안 믿음이 깊었나
낚시. 그자체가 싫어지는 순간이 이렇게 빨리 올줄이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항상 하던 독조를 해야하는것을....
사람이좋아 한동안 착각하였나보다.
붕어의 비늘보다 많은 생각들로 밤을 지세우고 그렇게 생각낚시를하며
밤을 또하나 지우고 돌아오는길 너무도 피하고싶어 그곳을떠나는 나의발은
악셀을 그렇게도 밟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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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님의 마음을 읽는 내내 안타까움과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해진다.
고동처럼 혼자놀기.
침범하지도 말고 침범 당하지도 말기.
아우님, 이 형이 그렇게 살아왔다.
늘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했다.
외로움 그거? 까짓거 가소로울 따름이다.
하지만, 아우야.
대나무 마디가 왜 그렇게 많은지, 속은 왜 그렇게 텅~ 비었는지 말해주고 싶구나.
미안타.
날듯이 달려가는 너의 차를 이 형은 별 생각 없이 따라만 갔구나...
피러한테 믄 실수를 했냐고 쪽지를 보내는 분들...
내가 미치겠다, 진짜!
글 좀 다시 읽어봐요, 쫌!!! @@"
저도 사람들 한테 된통 당한게...한두번이 아니라...그 심정 조금이나마 이해 합니다~~^^
이제는 그려려니...하고 살고 잇습니다.
너무 믿을 필요도 없고 ... 안믿을 필요도 없고....
가벼운건 가볍게 대하면 되는것이고...무거운건 무겁게 대하면 될듯 합니다...
아무쪼록...힘내십시요~~~!
그래도..혼자 만의 독백으로...수많은 질문과 답의 되새김질 하게 만들어 주고 생각을 하게 해준 취미.. ....바로....낚시~~!
포기 하지 마십시요~~^^
미안타..........
사랑 한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더!~~~~
다시 원문 젇독하시기를......
그래도 이해가 안가시문, 글치 임다. ^ㅡ^;
수시로 나에게 낚시터 알려달라고..
알려주면 간다고 말도 안하고 가는건 통사..
포인트등.. 현지가서 체크되어야 할일이 있으면
심지어는 나는 다른데 갈 스케쥴이 있는데
거기는 자기가 알아 보니까(알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물도 빠지고 피래미 밖에 안나오고..
못가게 하기 위해서 별소리를 다 동원..
내가 일러준데 같이 가자는겁니다..
하도 여러번 그래서 이제는 발을 끊었는데
완전 자기 본위의 삶을 사는 사람이지요
재작년에 그래서 한동안 연락 끊었는데 2년지나서 또나타나서 ..
변함이 없더라고요
선배된 도리로, 형아된 믿음으로
다독여주고, 이끌어 주지 못함이 못내
죄책감으로 다가오네요...
지금 주위에서 무슨 말을하든
그게 귀에 들어 오겠소...
시간이지나 머리속 하얗게
하나씩 하나씩 삭혀지고 지워져
용서하고 이해할때쯤
활짝웃는 모습 볼수 있겠지요...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언제나처럼 밝은 모습으로 힘내시구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