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렁~!!~~~~울렁~~~~~
아까 던지려다 수심이 얕아서 안 던진 그 부들 한포기 있는 그자리에서
물결이 일렁이는데,,, 이건 부채살 소장 만한 봉식이가 물을 디집고 가는것이 아닌가!!!
나는 작두골지의 전설을 잘 알고 있는지라... 분명 낮에 움직이면 꼭 밤에는 먹이를 쉬이
취할꺼란 것을 수년여 다닌 이 작두골지의 흐름을 낳낳치 파악하고 있었다....
ㅎㅎㅎ
어르신도 놀라 한참을 물꾸러미 그곳만 응시하고 잇따...
더욱더 기대되는 밤이다...
부채살 소장만한 봉식이가 움직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그때
""" 욜랄라 욜랄라~~!!!'''"''
벨이 울린다 그러다가...
나의 전투복 안 윗쪽 주머니에 살짝 박힌.... 모도리 톨리 핸드폰이 덜덜덜 떨민서...
밖으로 튀어나오는것이 아닌가....
""" 이런 고추장 @@@ ''''''
물이 빠지고 말앗다,..
''' 뭐여 언넘이 전화질이야 ''''
씩씩씩 거리며... 물에 빠진 핸드폰을 번개같은 속도로.. 손을 담구어.... 집어들었다...
우선 안쪽옷에 넣어 아주 따따시 비비며,... 말루어... 전원을 켜봤다...
삑~ 윙~~ 거리며.... 전원이 들어온다,,,
난 대체 언넘이 전화했길래 이 난리 굿이고 ,..시포... 바리 통화 버튼을 눌렀다...
''' 악연 '''' 이라는 생생한 글자가 뜬다...
이넘이 언넘인줄은 잘 알것죠,...
근데 어라... 여는 전화가 터지지도 않고...전화가 되지는 않는 난청지역인디...
어떠케 울렸을까,,, 당그히 할말을 잃게 만든다...
하늘을 보이 우연챤케 위성비행접시가 작두골지로 지나가다가... 하필이면 나의 ''' 악연 '''
부채살 소장이 전화질을 하는바람에 통화가 이루어 졌던 것이다...
나는 위성이 사라지기전에 바리 다시 전화를 걸었다...
'''' 야 문디야 와 전화질이고,,,'''''
나의 강한 어조의 말에 소장이 뜨끔했는지 살짜기 꼬릴 내린다...
'''봉식아 어데고 '''
'''와 '''
''' 니가 오덴나 궁굼해서 전화해찌 '''
''' 와 내가 오데다 하믄 올끼가 '''
'''' 하모 ''' 당그히 가지 '''
'''' 그래 '' 어르신이 먼저 들어와 낙수하길래 낸도 이곳 작두골지에 왔다 와!!! '''
대뜸 화를 내며...
''' 뭐시라... 니는 왜 갔으며'''' '''또 어르신은 거를 우애 알앗노 ''''
''' 와 니가 저번 또치가 온 동네 방네 질렀다 안켓나...''' 어르신도 그때 ''알았다 카더라,,.'''
'''이런 조질 또군 '''
''' 됐다 ' 이젠 공개하자... 여기계신 모든 분께도...''''
''' 에잇 지꾸머.. 나도 가꾸마 기둘리라 ''''
이넘은 내가 낙수하면,, 지도 무조껀 해야 하는갑다...
지혼자 혼자 살살무시 막스무시대를 뿌라묵질 않나,,, 여하튼 내랑 가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절명의 관계라 생각된다...
보란말이죠 ...내가 한다하이... 지가 오고,,,
지혼자 벌벌떠는 밤....,, 새벽에도 달구새끼 튀군 걸 가지고 난 위문공연을 가질안나..........,,,
참~!!! 어쩔수 없이 나타나는 이 퐝당한 시츄에이션............
아까묵은 것들이 소화가 되었는지 실실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어라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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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재미있어서 끝까지 봐야할것 같네요
다음편으로..휘리릭~~
악연 ㅎㅎㅎㅎ
우찌그리 두냥반이 웬쑤가 됐을까 ㅎㅎㅎㅎ
다음편으로 갑니다 ㅎㅎ
어떻게 그런 이름을 지어낼까요..
궁금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