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조행에서 굵은 우렁(논고동)을 주워왔습니다 쐬주한잔 생각하면서 깨끗이 닦아 몇번 물에 행구고 끓는물에 삶아 알맹이만 건져냅니다 앗~ 나의 실수~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이시기 붕어가 산란기이듯 우렁이의 몸속에도 아기 우렁이 가득함을 알맹이를 꺼내면서 발견하였습니다 우렁의 번식기임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우렁아 진짜 미안해~~~~~~~ 월님들은 저처럼 자연에 죄를 짓고 후회하지는 않겠지요?
근디 이쟈 클낫심더,,,,그리 큰 죄를 지어 드시다니,,,
월순이가 배신땡기마 우얄라캅니까?.............
된장 풀어서 찌게 끓이면 낚시터 국으로는 최곱니다
ㅎㅎㅎ
미안한 마음 있으면 되죠
맛나지여 쫄깃하구여....충청동 우렁이 짱입니다여.........아 이슬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