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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용서를 받는 것보다,
'용서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라고들 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용서는 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서를 구하지 않은 채,
상대방이 용서해주기를 바란다.
잘못된 가르침과 그릇된 배움의 결과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는 다 좋아해 줄 거야."라고 생각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강요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
한두 번의 잘못된 가르침과 배움이
그 사람의 평생을 따라 다닌다.
가르침은 살아가는 데
최소한의 자양분이 되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조차도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남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희한한 것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자주 느끼게 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몸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정신도 늙어가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것을 이겨낼 수 있다면
꽤 잘살아 낸 인생이 될 수 있다.
누구던지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그런데 인생의 참 이야기는 그 후 부터다.
용서받기를 원하기 전에,
용서를 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삶에 윤기가 흐를 수 있다.
자신의 삶에 찍어지는 변곡점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삶은 결코 짧지 않기 때문이다.
수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는 안된다.
- 언제부터인지 이 좋았던 공간이 속 시끄러버 로그인을 안하다가, 감히 건방진 글 하나를 올립니다.
낚시로 맺어진 이곳 "월척"이 저는 저와 비슷한 낚시인들이 다시금 오고싶은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우리들 낚시인에 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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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