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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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행기 올려봅니다,,,,
7.25 (일요일)
모처럼,,,마님께 공식 허가를 얻어 낚시를 떠나본다.
어디가 좋을까,,,
일단,,,,낚시 보다는,,1박을 해야 하기에,,,
그기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
구봉지,,,,결정
사장님께,,,예약 전화 하고,,,(예약문화,,,자리잡을때가 됐는데,,,,,)
가는길에,,,,차량정비업 하는 친구 정비소 들러,,,
담주부터 휴가대비,,,,차량 정비 받아봅니다.
12시쯤,,,,구봉지 도착,,
전날(토요일)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고 하신다
아무래도,,,,토요일이 피크인듯,,,
일단,,,,이번엔,,,목표가,,,메기이다.
이넘의 메기를 싹쓸이 해버려야쥐,,,
그간 비로 인해서,,,,만수위를 자랑,,,
16번 방갈로(끝자리,,,젤 안쪽 방갈로 이다)에 일단 낚싯대를 던져놓고
사무실 에어컨 밑에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점심으로,,,잔치국수 한그릇 같이 하자고 하신다.
돈드릴려고 해도,,,,,
우리집 식사 메뉴중에는 국수 메뉴 없다고,,,,
걍,,,같이 한그릇 하자신다.
ㅎㅎ 덕분에,,,점심 한그릇 떼웠다.
달게 잘 먹었습니다.
벌써,,,오후 3시,,,
일단,,,좌대에 앉아,,,,
낚싯대를 펼쳐본다.
산속이라 하지만,,,덥긴 덥다,,
아마,,오늘도 대구는,,찜질방일듯,,,
2.9대,,,,2.5대,,,,,,,2.1대는 저번에 뽀사 먹었고,,,
1.6대,,,,,
이렇게,,,3대를 펼쳤다.
미끼는 지렁이,,,,
1.6대는 떡밥 장착,,,
좌대앞으로 대표인듯한,,,영업상무(잉어)가 와서
넙죽,,,인사를 한다,,,
큰놈 보내지 말고,,,
애들 보내라,,,
요즘 힘이 없어,,,,
못땡겨낸다,,,,,
낚시 시작한지,,,,,30분이 채 지났을까,,,,
나플의 나이트전폐 아우에게서 전화가 온다.
형님,,,어디세요,,,
응,,,아우야,,,칠곡 구봉지란 못에서 세월을 낚고 있다
형님,,,,갈께요,,,기다리세요,,,
오후,,,4시좀 넘어서인가,,,
나이트전폐,,,(요즘 나플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아우다,,) 아우,,,
구봉지 도착,,,
같이 먹을 도시락까지,,,2개 맞추고,,,,,
시원한 1.5L 콜라까지 한병들고,,,입장,,,
아휴,,,귀여운것,,,,
(하지만,,,오늘도 낚시는 글렀구나,,,,,ㅠ.ㅠ)
날씨도 그렇고 해서,,,,
짬뽕이나 같이 먹을려고 햇는데,,,라며,,,아쉬움을 표하는 사장님,,,,,ㅋㅋ
담에,,같이 한그릇해요,,,,^^*
제가 함 쏠께요,,,
방갈로 도착,,,
가져온 도시락 먹고,,,
낚시 함 해보고 싶다해서,,,
1.6대를 펴줬다.
야구공만하게,,,떡밥달고,,,
투척후,,,
찌가 까닥거리기만 하면,,,챔질,,,또 챔질,,,
어이구,,,,
낚시 소질,,,,정말 없어도 넘 없다.
줬던 낚싯대 회수,,,
이번엔,,,뜰채로,,, 새우채집 돌입
그때부터 뜰채로,,,,좌대 앞을 휘젓기 시작하는데,,,
아,,,옆에서 낚시하던 말던,,,
아무 개념이 없다.
몰라서,,,그런거다,,,
내,,,이해한다,,,,
이해 하기때문에,,,,
물에,,,,조,,,밀어 넣고 싶다.,,,
아우야,,,
여기 인터넷 된다,,
겜이나 해라,,,
네,,,,
바로,,,방갈로로 입장
그때부터,,겜한다,,,
물어라는 메기는 안물고,,,
잉어만 나온다.
하도 조용해서,,,
들어가 본다.
겜에 열중이다
나도,,,옆에서 보니,,,잼있을꺼 같다.
컴텨,,,,뺏들었다,,
이제부터 내가 겜 한다.
낚시?
몰라,,,,,
겜,,,잼있다,,,
윷놀이 겜이다.
한참 놀다보니,,,잼 없다
다시 아우에게 컴 인계,,,,
비온다.
비오는날은 낚시 잘된다지만,,,
난,,그닥,,,,땡기지가 않는다.
빗소리 들으며,,,한 숨 자고싶다.
아우야,,,,일 없냐?,,,,
이 아우,,,주말부부다.
대구 혼자 내려와 있다.
일단,,,아우,,,,귀가조치,,,
저녁에,,,,혼자 자기 뭐하면,,,
자기 집에서 자라고 한다.
저녁,,,9시반까지,,,신나게 비가 왔다.
난 그동안,,,,잤다,,,
9시반,,,,기상,,,
낚싯대,,,누가 끌고갔나,,,싶어,,,밖을보니
그대로 있다.
오늘 사장님께,,,총알 2개얻어,,,
총알 장착했기에,,,,낚싯대 안심하고 던져놨다
다시 겜 시작,,,
한참을 보니,,,벌써,,,12시가 넘어,,새벽,,,
비는 아직도 오락가락,,,,
아,,피곤하다,,,
새벽 2시가 넘어,,,살포시 잠을 청해본다.
중간에,,,깨다,,,자다,,,깨다,,,자다를 반복,,,
산속에,,,그것도 젤 안쪽 방갈로에 혼자 자려니,,
약간의 무서움도,,,,
결국,,,,아침 9시반에 기상,,,
해는 중천에 떠있고,,,
마님의 호출 전화가 왔다.
부랴부랴 잼챙기고,,,
사장님이 주신,,,시원한 캔커피 한잔하고
구봉지를 떠나본다.
어제 올라올때,,,,
길가에 풀때문에,,,,조금 그랬는데,,,
어느새,,,
사장님이,,,애초기로 ,,,길가의풀을 삭~~정리해 놓으셨다.
구봉지,,,가,,,,
오늘은,,,,
10%,,,,낚시터 ,,
60%,,,,모텔,,,
30%,,,,PC방,,,이 되어버렸다,,,
모처럼,,,
공기 맑은데서,,,,
안전하게,,,,,,하루 푹~~ 쉬다 온것에 감사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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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안출 하시고,,,,
·´″```°³★어★,·´″```°³★복★,·´″```°³★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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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4일 오후에 들어가서 25일(일요일) 오전10시 30분 철수 했습니다.
일억님 조행기 보고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대구 본가에 들른김에 후배 한명 꼬셔서 구봉지로 고고...
오후에 천둥 번개에 비까지...그래도 그 악천후를 뚫고 잉어들이 입질을 하네요..
후배랑 둘이서 20마리 이상은 잡은거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오전에 잡은 잉어들이 힘이 더 좋아요...
낚시바늘 2개나 끊고 도망갔어요.....
어느정도 수위가 안정이 되면 힘이 더 좋아진다고 사장님이 살짝 귀뜸해 주시던데
그때 다시한번 가 봐야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편안하게 낚시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무튼 근래 최고의 낚시 경험이었습니다.